7일 달러/원 환율은 유럽 ECB의 '매파적 인하'에 따른 유로화 강세와 미국 신규실업 청구건수 시장 예상 상회에 따른 위험선호심리 등 약달러 흐름에 연동해 5.5원 하락 출발함. 이후 결제수요 유입으로 인해 낙폭을 축소했으나 국내 증시에서는 외국인 순매수세가 나타나며 수급이 서로 대치, 6일 종가 대비 7.7원 하락한 1,365.3원에 마감함
NDF 역외 환율은 시장 예상을 큰 폭으로 상회한 미국 5월 비농업 고용과 이에 따른 강달러로 인해 종가 대비 15원 급등한 1,378원에 최종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주말간 미국 고용 서프라이즈 및 달러 급등, 역외 거래 등을 감안해 10원 이상 갭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됨. 미국 고용 지표가 시장 예상을 크게 뛰어 넘어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가 약화, 이로 인한 위험회피가 원화 약세 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임
또한 금주 발표될 미국 물가 지표 및 FOMC에 대한 경계 심리 속, 장중 수급 상황에 따라 1,380원대 중반까지는 상승 여력이 있다는 판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