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주말간 미국 고용 지표 충격으로 인해 14.2원 갭 상승 출발했음. 장 초반 달러/원은 강달러에 연동되어 1,381원에 도달하기도 했으나, 80원대에서는 네고 물량이 출회하며 상단이 제약되었음. 오후 장에서는 5원 이내 좁은 박스권에서 등락, 7일 종가 대비 10.7원 상승한 1,376.0원에 마감함
NDF 역외 환율은 미 장기 국채금리 상승 및 달러 강세에도 불구하고, 뉴욕증시 호조 등 위험선호심리에 전일 종가 대비 0.8원 하락한 1,372.9원에 최종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주중에 발표될 미국 5월 소비자물가 및 6월 FOMC 결과에 대한 경계 심리가 작용하는 가운데, 양방향 수급 대치로 인한 박스권 장세가 예상됨
전일 미국 장기 국채금리 상승 및 달러 강세는 환율 상방 요인이나, 증시 호조 등 지속되는 위험선호심리는 상방을 제약하는 요소임. 따라서 금일 달러/원은 1,370원대 중반 내외에서 등락하는 흐름이 예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