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4일] 미 고용 및 서비스업 위축에 달러 약세 우위

달러/원 환율 1,378~1,390원 전망
2024.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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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내용 요약

    • 달러/원 환율, 미국 경제지표 부진과 약달러에 장중 70원대 진입 시도
    • 글로벌 동향, 미국 고용 및 서비스 업황 위축 신호에 미 달러화 급락
    • 마켓 이슈, 금일 영국 조기총선 실시, 14년 만의 집권당 교체 유력

달러/원 환율, 미국 경제지표 부진과 약달러에 장중 70원대 진입 시도

전일 달러/원은 파월 연준 의장의 완화적 발언에도 불구하고, 미국 5월 구인건수 호조 등 고용 불확실성과 엔화 및 위안화 약세 영향에 장중 1,391원까지 고점을 높였음. 오후 장에서도 혼조세가 이어지며 전일 종가 대비 2.4원 상승한 1,390.6원에 마감함

야간 장에서는 미국 고용 지표 및 PMI가 시장 예상을 하회한 영향에 1,385.8원으로 마감, NDF 역외 환율도 위험선호심리 및 달러 약세 영향에 전일 종가 대비 3.0원 하락한 1,385.2원에 최종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미국 경제지표 부진에 따른 달러 약세에 연동해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됨. 미 고용 및 서비스 업황 둔화로 인해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가 커졌고, 위험선호도 강해진 점은 원화 강세 요인임

금일 장중에도 약달러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네고 출회 등 수급 상황도 우호적일 경우, 1,370원대 진입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됨. 다만 여전히 약세를 지속 중인 엔 및 위안이 달러/원 하방을 제약하는 요소임

금일 주요 환율 전망

금일 주요 환율 전망

전망: KB국민은행 자본시장영업부

달러/원 환율 주간 추이

달러/원 환율 주간 추이

자료: 인포맥스

글로벌 동향, 미국 고용 및 서비스 업황 위축 신호에 미 달러화 급락

전일 미 달러화는 고용 둔화 및 서비스 업황 부진에 약세를 나타냈음. 주요 6개국 통화로 구성된 달러 인덱스는 0.33% 급락한 105.35pt를 기록했음. 전일 발표된 6월 ADP 민간고용은 전월대비 15만명 증가하며 예상치 (16만 5천명 증가)를 하회했음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역시 예상보다 4천명 더 많은 23만 8천명을 기록하며 고용 둔화를 시사했음. ISM의 6월 서비스업 PMI는 기준치 50pt를 하회한 48.8pt를 기록하며 업황이 위축되었음. 이는 예상치인 52.7pt와 전월치인 53.8pt를 큰 폭 하회한 수치로서,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를 키웠음

페드워치 (Fedwatch)의 9월 인하 확률은 72.6%까지 상승했음. 이에 미 국채금리도 일제히 조정을 받았는데 2년물은 3.6bp, 10년물은 7.3bp 하락했음. 한편 뉴욕증시는 다우존스가 하락하며 혼조세로 마감했지만, 나스닥 및 S&P500 지수는 다시 한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음

주요 통화 전일 동향

주요 통화 전일 동향

마켓 이슈, 금일 영국 조기총선 실시, 14년 만의 집권당 교체 유력

금일 영국에서는 조기총선이 실시될 예정이며, 현재 여론조사 상으로는 집권당인 보수당의 패배가 거의 확실해 보임. 폴리티코 조사에 따르면, 노동당 지지율은 41%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보수당 지지율은 그 절반에도 못미치는 20% 수준임

지난 14년 간 집권했던 보수당의 지지율 하락 원인은 1) 브렉시트 이후 줄곧 부진했던 영국 경제, 2) 코로나 기간 지도층의 방역수칙 위반 (파티 게이트), 3) 리즈 트러스 전 총리의 무리한 감세 정책 등이 지목되고 있음. 한편 리시 수낵 현 총리가 조기총선을 발표한 이후부터 시장은 파운드화 강세에 베팅하고 있는 상황임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 (CFTC)에 따르면, 비상업 부문의 파운드화 선물에 대한 포지션은 6주 연속 순매수가 이어지고 있음. 노동당의 EU와의 교역관계 개선 추진 등이 파운드화 강세 베팅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

영국 총선 앞두고, 파운드화 강세 베팅

'리시 수낵' 현 총리가 조기총선을 발표한 이후부터 시장은 '파운드화 강세'에 베팅하고 있는 상황임을 보여주는 그래프이다.

자료: 인포맥스

한 눈에 보는 환율 동향

국내 외환 시장 동향

'국내 외환 시장 동향'을 보여주는 표이다. 달러/원, 유로/원, 엔/원(100엔), 위안/원, CDS 5년물의 시가, 고가, 저가, 종가, 전일비를 나타낸다.

자료: 인포맥스

국내 금융시장 및 시장별 수급 동향

'국내 금융시장' 및 시장별 수급 동향에 대해 나타내는 표이다. KOSPI, KOSDAQ, 국채 선물, 달러 선물의 금융시장, 주체별 수급을 보여준다. 금융시장에서는 종가와 전일비를 주체별 수급은 십억원 단위로 외국인, 개인, 기관계의 수급 동향을 보여준다.

자료: 인포맥스

글로벌 주요 통화 동향

'글로벌 주요 통화 동향'을 나타내는 표이다. USD/CAD, USD/SEK, USD/CHF, AUD/USD, USD/BRL, USD/MXN, USD/RUB 등의 종가와 전일비를 보여준다.

자료: 인포맥스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에 대해 나타내는 표이다. S&P 500, 미국 나스닥, 독일 DAX30, 일본 Nikkei, 중국 상해, 홍콩 항셍, 인도 센섹스 지수의 종가와 전일비를 보여준다. 그리고 일본, 독일, 영국, 중국의 10년물과 WIT근월물, LME 구리, 금 근월물의 종가를 보여주고 있다.'글로벌 금융시장 동향'에 대해 나타내는 표이다. S&P 500, 미국 나스닥, 독일 DAX30, 일본 Nikkei, 중국 상해, 홍콩 항셍, 인도 센섹스 지수의 종가와 전일비를 보여준다. 그리고 일본, 독일, 영국, 중국의 10년물과 WIT근월물, LME 구리, 금 근월물의 종가를 보여주고 있다.

자료: 인포맥스

한국과 미국 채권 금리 동향

한국과 미국의 '채권 금리 동향'을 나타내는 표이다. 한국의 Call금리, 1,3,10,30년물 그리고 CD 3개월 금리의 종가를 보여준다. 미국 채권으로는 FFR, 3개월, 2,10,30년, Libor 6개월 금리를 종가와 함께 보여주고 있다.

자료: 인포맥스

IRS/CRS 및 Swap Point

'IRS/CRS' 및 'Swap Point'를 나타내는 표이다. IRS와 CRS의 1년,3년,5년물의 지표를 알려주고 있다.

자료: 인포맥스

주요 경제지표 일정

'주요 경제지표 일정'을 나타내는 표이다. 전일, 금일, 익일로 총 3일간의 전 세계 주요 경제지표 일정을 나타낸다.

자료: 인포맥스, Bloomberg 주: 예 (예상치), 전 (전기차) / ★은 지표 중요도 (개인 의견) / 지표 발표 시간은 한국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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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KB국민은행 이코노미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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