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은 파월 연준 의장의 완화적 발언에도 불구하고, 미국 5월 구인건수 호조 등 고용 불확실성과 엔화 및 위안화 약세 영향에 장중 1,391원까지 고점을 높였음. 오후 장에서도 혼조세가 이어지며 전일 종가 대비 2.4원 상승한 1,390.6원에 마감함
야간 장에서는 미국 고용 지표 및 PMI가 시장 예상을 하회한 영향에 1,385.8원으로 마감, NDF 역외 환율도 위험선호심리 및 달러 약세 영향에 전일 종가 대비 3.0원 하락한 1,385.2원에 최종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미국 경제지표 부진에 따른 달러 약세에 연동해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됨. 미 고용 및 서비스 업황 둔화로 인해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가 커졌고, 위험선호도 강해진 점은 원화 강세 요인임
금일 장중에도 약달러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네고 출회 등 수급 상황도 우호적일 경우, 1,370원대 진입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됨. 다만 여전히 약세를 지속 중인 엔 및 위안이 달러/원 하방을 제약하는 요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