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2일] 한층 더 고조된 연준 인하 기대에 달러 급락

달러/원 환율 1,365~1,375원 전망
2024.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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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내용 요약

    • 달러/원 환율, 일부 되돌림 압력에도 엔 및 위안 동반 강세에 하방 우위
    • 글로벌 동향, 미 소비자물가 둔화에 미 달러화 약세, 엔화 환율은 급락
    • 마켓 이슈, 미국 인플레이션 둔화 추세로 인해 연준 금리인하 기대 확산

달러/원 환율, 일부 되돌림 압력에도 엔 및 위안 동반 강세에 하방 우위

전일 달러/원 환율은 간밤 파월 연준 의장의 완화적 발언에 따른 달러 약세에 연동해 소폭 하락 출발함. 오전 장중 개최된 한국은행 금통위 결과가 예상보다 매파적으로 해석됨에 따라 낙폭이 확대, 전일 종가 대비 5.9원 하락한 1,378.8원에 마감함

야간 장에서는 예상을 하회한 미국 6월 소비자물가 결과에 11.3원 급락한 1,372.8원으로 마감했고, 뉴욕 장의 NDF 역외 환율도 달러 약세에 힘입어 인해 전일 종가 대비 6.25원 하락한 1,370.0원에 최종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미국 소비자물가 둔화에 따른 연준 금리인하 기대 확산 및 이에 따른 달러 약세에 70원대 초중반에 머물 것으로 예상됨. 야간 장 급락에 따른 일부 되돌림이 나타날 수 있으나, 주요 지지선인 5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했다는 점에서 하방이 우세하다는 판단임

또한 그동안 달러/원 하단을 지지하는 요인이었던 엔화 및 위안화가 강세를 보인 점도 환율 하방에 힘을 더하는 요인임

금일 주요 환율 전망

금일 주요 환율 전망

전망: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자본시장영업부

달러/원 환율 주간 추이

달러/원 환율 주간 추이

자료: 인포맥스

글로벌 동향, 미 소비자물가 둔화에 미 달러화 약세, 엔화 환율은 급락

전일 미 달러화는 미국의 디스인플레이션 지속 및 연준 금리인하 기대에 약세를 보임. 미국 6월 물가 발표 직후 주요 6개국 통화로 구성된 달러 지수는 장중 104.07pt까지 급락했고, 이후 되돌림에 낙폭이 축소되며 104.45pt를 기록함

일본 엔화 환율은 미국 물가 발표 직후 4엔 가까이 급락했는데, 일각에서는 이를 외환당국 개입으로 추정하고 있음. 간다 마사토 재무관은 개입 여부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나, 일본의 TV아사히는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당국 개입을 보도했음

일부 시장 참가자들은 물가 발표 직후 엔화 매도 포지션이 대거 청산된 점을 급락 원인으로 지목함. 한편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 고조에 미 장단기 국채금리는 일제히 조정을 받았음. 2년물은 10.5bp 급락, 10년물은 7.4bp 하락했음. 반면 확산된 위험선호심리에도 불구하고, 기술주 투매에 뉴욕증시는 나스닥 및 S&P500 지수가 하락으로 마감했음

주요 통화 전일 동향

주요 통화 전일 동향

마켓 이슈, 미국 인플레이션 둔화 추세로 인해 연준 금리인하 기대 확산

11일 저녁 발표된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비 3.0% 상승하며 시장 예상치인 3.3%를 하회, 전월비로는 0.1% 하락하며 역시 예상치 (0.1% 상승)를 하회했음. 식료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비 3.3%로 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며 디스인플레이션에 대한 기대를 높였음

6월 소비자물가가 시장 예상을 하회하자, 페드워치 (FedWatch)의 9월 금리인하 확률은 하루전 73.4%에서 발표 직후 85.4%까지 급등했음. 심지어 7월 금리인하 확률도 5.2%에서 8.8%로 상승하며 연준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가 고조되었음

연준 인사들도 이번 6월 지표를 통해 연준 목표치인 2% 도달에 대한 확신이 한층 더 강해졌을 것으로 보임. 따라서 9월 금리인하가 유력하다는 판단이며, 미 달러화의 약세도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됨. 달러 약세로 인해 달러/원 환율의 하방 압력도 강해질 것으로 예상됨

미국 물가상승률, 2%에 다가가는 중

11일 저녁 발표된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비 3.0% 상승하며 시장 예상치인 3.3%를 하회, 전월비로는 0.1% 하락하며 역시 예상치 (0.1% 상승)를 하회한 내용을 보여주는 그래프이다.

자료: 인포맥스

한 눈에 보는 환율 동향

국내 외환 시장 동향

'국내 외환 시장 동향'을 보여주는 표이다. 달러/원, 유로/원, 엔/원(100엔), 위안/원, CDS 5년물의 시가, 고가, 저가, 종가, 전일비를 나타낸다.

자료: 인포맥스

국내 금융시장 및 시장별 수급 동향

'국내 금융시장' 및 시장별 수급 동향에 대해 나타내는 표이다. KOSPI, KOSDAQ, 국채 선물, 달러 선물의 금융시장, 주체별 수급을 보여준다. 금융시장에서는 종가와 전일비를 주체별 수급은 십억원 단위로 외국인, 개인, 기관계의 수급 동향을 보여준다.

자료: 인포맥스

글로벌 주요 통화 동향

'글로벌 주요 통화 동향'을 나타내는 표이다. USD/CAD, USD/SEK, USD/CHF, AUD/USD, USD/BRL, USD/MXN, USD/RUB 등의 종가와 전일비를 보여준다.

자료: 인포맥스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에 대해 나타내는 표이다. S&P 500, 미국 나스닥, 독일 DAX30, 일본 Nikkei, 중국 상해, 홍콩 항셍, 인도 센섹스 지수의 종가와 전일비를 보여준다. 그리고 일본, 독일, 영국, 중국의 10년물과 WIT근월물, LME 구리, 금 근월물의 종가를 보여주고 있다.'글로벌 금융시장 동향'에 대해 나타내는 표이다. S&P 500, 미국 나스닥, 독일 DAX30, 일본 Nikkei, 중국 상해, 홍콩 항셍, 인도 센섹스 지수의 종가와 전일비를 보여준다. 그리고 일본, 독일, 영국, 중국의 10년물과 WIT근월물, LME 구리, 금 근월물의 종가를 보여주고 있다.

자료: 인포맥스

한국과 미국 채권 금리 동향

한국과 미국의 '채권 금리 동향'을 나타내는 표이다. 한국의 Call금리, 1,3,10,30년물 그리고 CD 3개월 금리의 종가를 보여준다. 미국 채권으로는 FFR, 3개월, 2,10,30년, Libor 6개월 금리를 종가와 함께 보여주고 있다.

자료: 인포맥스

IRS/CRS 및 Swap Point

'IRS/CRS' 및 'Swap Point'를 나타내는 표이다. IRS와 CRS의 1년,3년,5년물의 지표를 알려주고 있다.

자료: 인포맥스

주요 경제지표 일정

'주요 경제지표 일정'을 나타내는 표이다. 전일, 금일, 익일로 총 3일간의 전 세계 주요 경제지표 일정을 나타낸다.

자료: 인포맥스, Bloomberg 주: 예 (예상치), 전 (전기차) / ★은 지표 중요도 (개인 의견) / 지표 발표 시간은 한국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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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KB국민은행 이코노미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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