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미 연준 금리인하 기대에 따른 달러 약세에 연동해 하락세를 보였음. 장중 1,379원까지 저점을 낮췄으나 국내 증시에서의 외국인 순매도세 및 결제 수요로 인해 70원대 안착에는 실패, 전일 종가 대비 3.4원 하락한 1,381.5원에 마감함
야간장에서는 미 달러화 약세 및 일본 엔화 강세에 연동하며 1,381.3원으로 마감했고, 뉴욕장의 NDF 역외 환율은 뉴욕증시 조정으로 인해 낙폭을 줄이며, 전일 종가 대비 1.55원 하락한 1,377.50원에 최종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연준 인사들의 금리인하 시그널과 이에 따른 미 달러화 약세를 감안해 1,370원대 안착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됨
연준의 대표적 매파 인사 중 하나인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도 금리인하를 옹호하며 달러 약세를 촉발시켰음. 일본 엔화 강세에 원화도 동조, 달러/원 하락에 기여할 것으로 보임. 다만 전일 뉴욕장의 기술주 급락에 따른 국내 증시 부담이 달러/원의 하방을 제약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