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연준 위원들의 연이은 금리인하 지지 발언 및 달러 약세 흐름에 동조해 장 초반 1,376원까지 하락했음. 하지만 전전일 뉴욕증시 부진에 따른 국내 증시에서의 외국인 순매도세 및 역외 달러 매수로 인해 하락 폭을 반납, 전일 종가 대비 0.2원 소폭 상승한 1,381.7원에 마감함
야간장에서는 미 달러화 반등 및 증시 조정 등 위험선호 약화로 인해 1,383.4원에 마감, 뉴욕장의 NDF 역외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4.40원 상승한 1,383.60원에 최종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간밤의 달러 반등 및 뉴욕증시 부진 등 위험선호 약화를 고려해 소폭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됨. 장중에는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만한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주로 국내 증시 분위기 및 외국인 수급에 연동하는 장세가 예상됨
전일 뉴욕증시 조정이 금일 국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이로 인해 외국인 순매도세가 나타날 경우 환율 하방은 제약될 전망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