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후보 사퇴로 인한 시장 불확실성에 장중 1,390원까지 상승했음. 하지만 고점 인식에 따른 네고물량 출회 및 당국 개입 경계에 상단이 제약되며 박스권 흐름을 이어갔고, 전일 종가 대비 1.5원 상승한 1,388.2원에 마감함
야간장에서는 미 달러화 횡보세로 인해 보합권에서 등락하며 주간 종가와 같은 1,388.2원에 마감, 뉴욕장의 NDF 역외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0.25원 하락한 1,385.30원에 최종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미 대선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뉴욕증시 회복 등 위험선호에 소폭 하락이 가능할 전망. 바이든 사퇴 이후 차기 대선 주자에 대한 불확실성은 남아있지만,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재료는 아니라는 판단임
그보다는 그간 조정 국면을 보였던 뉴욕증시가 반등했고, 국내증시도 회복이 기대된다는 점이 원화에는 긍정적 재료임. 하지만 위안화 약세로 인해 환율 하락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