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해리스 당선 기대에 따른 달러 조정에 개장가는 소폭 상승에 그쳤지만, 고조되는 대선 불확실성 등 위험회피에 오전 장부터 상승 폭이 확대됨. 이로 인한 네고 관망 및 국내 증시에서의 외국인 매도세에 장중 1,380원까지 고점을 높임
이후에도 혼조세가 이어지며 전일 종가 대비 7.7원 상승한 1,378.6원에 마감함. 야간 장에서는 미국 ISM 서비스업 지수 예상 상회에 재차 상승하며 1,380.1원에 마감함. 역외 NDF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0.50원 하락한 1,376.50원에 최종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간밤의 달러 약세에도 불구하고 미 대선 경계 심리 및 서비스업 지수 호조에 1,370원대 후반에서 출발이 예상됨. 개장부터 정규장 마감 직전까지 나올 주요 경합주 출구조사 결과에 따라 환율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판단됨
트럼프 우세 시 상방, 해리스 우세 시 하방이 예상됨. 한편 ISM 서비스업 지수가 예상보다 높았다는 점에서 달러가 다시 강세 전환할 가능성, 환율도 상방 압력을 받을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