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일본 BOJ의 추가 금리인상 기대 및 엔화 강세에 연동해 소폭 하락 출발함. 이후 BOJ가 실제로 15bp 금리인상에 나선 가운데, 역외에서 달러 매도세가 나타나며 낙폭이 확대, 전일 종가 대비 8.8원 하락한 1,376.5원에 마감함
야간장에서는 미국 고용지표 둔화로 달러가 약세를 보이며 1,370.2원에 마감, 뉴욕장의 NDF 역외 환율은 완화적 FOMC 결과를 소화하며 전일 종가 대비 6.9원 하락한 1,367.0원에 최종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연준 금리인하 기대에 따른 달러 약세 및 위험선호, 일본 엔화 강세 등 주변국 통화가치 절상 흐름에 동조해 하방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됨. 전날 큰 폭 하락에 따른 일부 되돌림이 나타날 수 있지만, 간밤에 있었던 이벤트들이 모두 원화에 긍정적이었다는 점에서 환율 되돌림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됨. 또한 이월 네고물량 출회도 기대됨에 따라 1,360원대에 안착할 것으로 예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