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미 고용지표 부진 및 경기침체 우려에 따른 달러 약세와 일본 엔화 강세에 연동되며 장중 1,355원까지 급락함. 하지만 국내증시에서의 외국인 패닉 셀에 낙폭을 모두 되돌리며, 전일 종가 대비 3.6원 상승한 1,374.8원에 마감함
야간장에서는 미국 경기침체 우려에 따른 달러 약세에 1,370.0원에 마감, 뉴욕장의 NDF 역외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6.75원 하락한 1,365.25원에 최종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약 달러' 기조 및 증시 조정 등 위험회피심리 사이에서 변동성이 큰 흐름이 예상됨. 미국 경기침체 우려로 인해 달러가 약해진 점은 환율 하락 요인임. 하지만 위험회피 및 국내 증시에서의 외국인 투매가 수급 부담을 유발, 환율의 변동성을 키우는 재료로 작용 중임
다만 주변국 통화 (엔, 위안)가 모두 강하다는 점에서 원화도 약세보다는 강세 압력이 더 크다는 판단이며, 따라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하락이 예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