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미국 경기침체 우려 완화에 따른 위험선호 회복에도 불구하고, 역외 달러 매수세 등 수급 부담에 하방이 제약되었음. 장중 일본 BOJ 부총재의 추가 금리인상 신중론에 엔화가 약세로 전환했고 원화도 이에 동조, 전일 종가 대비 1.2원 상승한 1,376.8원에 마감함
야간장에서는 보합권에서 등락하다가 1,373.6원에 마감, 뉴욕장의 NDF 역외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0.60원 소폭 하락한 1,373.60원에 최종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이벤트 없는 한산한 장세 속에서 1,370원대 중반 내외에서 등락이 예상됨. 엔화 및 위안화의 약세 전환에 원화도 일부 동조할 것으로 판단됨. 증시도 안정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환율 하방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임. 반면 1,370원대 후반에서는 네고물량 및 고점 인식 달러 매도가 나타나, 환율 상단을 제약할 것으로 예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