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위험회피 분위기 속에서 뚜렷한 방향성 없이 보합권 등락했음. 전날 뉴욕증시 조정 여파가 국내증시에도 영향을 미쳤고, 이에 따른 외국인의 증시 순매도가 하방을 제약했음
하지만 고점 인식에 따른 네고물량 출회에 추가 상승도 제한되며, 전일 종가 대비 0.4원 소폭 상승한 1,377.2원에 마감함. 야간장에서도 보합권에서 등락하다가 1,377.2원에 마감, 뉴욕장의 NDF 역외 환율은 위험선호에 전일 종가 대비 3.10원 하락한 1,371.50원에 최종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미국 침체 우려가 완화되고, 뉴욕증시가 반등하는 등 위험선호가 회복되었다는 점에서 하방이 우세하며, 장중 수급에 따라 1,360원대 진입이 예상됨. 양호한 고용 데이터에 미 달러화는 다소 강세였지만, 위험선호 회복 측면에서 원화가 더 강세, 달러/원은 하방이 우위라는 판단임. 다만 엔화 및 위안화의 약세 되돌림이 환율 하방을 제약하는 요소가 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