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간밤의 달러 약세로 인해 개장가 소폭 하락 출발함. 하지만 중국 위안화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국내증시에서의 외인 자금 이탈 및 역외 달러 매수세에 장중 1,344원까지 상승함. 오후 장에서는 고점 인식에 따른 네고물량 출회에 상단이 제약되며, 전일 종가 대비 3.0원 상승한 1,341.4원에 마감함
야간 장에서는 미국의 8월 ISM 제조업 지수 결과를 소화하며 1,341.4원에 마감함. 역외 NDF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보합 수준인 1,338.70원에 최종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미국 경기침체 우려로 인한 위험회피가 하방을 제약, 1,340원을 중심으로 등락할 전망임. 예상을 하회한 ISM 제조업 지수에 미국 경기침체 우려가 재점화되었고, 이에 따른 위험회피심리가 달러 강세를 자극함
나스닥 지수 급락에 따른 국내증시 외인 자금 이탈 부담도 환율 상방 요인임. 다만 고점 인식에 따른 이월 네고물량 출회가 기대, 상단은 심리적 저항선 (200일 이평선)인 1,346원으로 예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