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미국 ISM 제조업 지수 부진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와 위험회피 심리에도 불구하고, 좁은 박스권 등락 흐름을 보였음. 국내증시에서의 외국인 자금 유출에 따른 수급 부담에 장중 1,343원까지 상승했음
하지만 이월 네고물량 출회 및 역외 달러 매도세가 상단을 제약, 전일 종가 대비 0.8원 상승한 1,342.2원에 마감함. 야간 장에서는 미국 7월 구인건수 둔화 소식에 1,336.0원에 마감함. 역외 NDF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6.70원 하락한 1,333.00원에 최종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간밤의 달러 약세 및 역외 거래를 감안, 1,330원대 초중반에서 개장할 것으로 예상됨. 전일 발표된 미국 7월 구인건수가 예상을 하회했고, 연준의 '빅 컷' 기대가 부상하며 달러는 약세를 보였음
금일 환율도 약 달러 분위기에 동조해 1,330원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됨. 역외 매도 및 추격 네고물량에 하방이 우세해 보이나, 환율 조정에 따른 결제수요가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