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연준의 9월 '빅 컷' 기대가 약화되며 달러가 반등함에 따라 장 초반부터 상승 흐름을 보였음. 또한 위험회피심리에 따른 국내증시에서의 외국인 매도세에 장중 1,340원까지 상승했으나, 고점 인식 네고물량 출회에 상단이 제약, 전일 종가 대비 12.2원 상승한 1,339.8원에 마감함
야간 장에서는 고용지표 결과를 소화하며 달러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1,341.0원으로 소폭 상승 마감함. 역외 NDF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2.35원 상승한 1,339.50원에 최종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장중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경제지표 일정은 없는 가운데, 주로 주요국 통화 가치 연동 및 역내외 수급에 따라 1,340원을 중심으로 등락이 예상됨. 연준 '빅 컷' 기대 후퇴에 달러 강세가 이어지고, 엔 및 위안의 되돌림이 나타난 점에서 달러/원 하방도 제한될 것으로 보임
다만 1,340원대에서 출회되는 네고물량 및 국내증시에서의 외국인 커스터디 매도가 예상, 상단도 높진 않을 전망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