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장 초반 미국 대선 TV 토론에 대한 경계 심리에 1,344원까지 상승했으나, 오전 10시 토론 시작 이후 해리스 우세 평가에 1,330원대에 진입함. 이후 일본 BOJ의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에 엔화가 강세를 보이며 원화도 동조, 전일 종가 대비 4.7원 하락한 1,339.0원에 마감함
야간 장에서는 예상보다 높았던 미국 8월 근원 소비자물가에 낙폭이 축소되며 1,341.5원으로 마감함. 역외 NDF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0.95원 상승한 1,337.25원에 최종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예상을 웃돈 미국의 8월 근원 소비자물가와 이로 인해 크게 약화한 9월 '빅 컷' 기대에도 불구하고, 뉴욕증시 호조 등 위험선호심리가 커졌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1,340원을 중심으로 박스권 등락이 예상됨
또한 다음 주 연휴를 앞두고 출회될 네고물량에 상단도 높지는 않을 전망임. 한편 역외에서는 금일 저녁에 있을 유로 ECB 회의에 대한 경계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