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전망] 꺼지지 않은 미 인플레 불씨에 달러 하방 경직

2024.9.12 달러/원 환율 1,337~1,345원 전망
2024.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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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내용 요약

    • 달러/원 환율, 예상 웃돈 미 근원 물가 vs. 증시회복 위험선호에 박스권
    • 글로벌 동향, 미국 8월 근원 물가 예상 상회에 미 국채금리 및 달러 상승
    • 마켓 이슈, 유로 ECB, 9월 통화정책회의에서 25bp 추가 금리인하 전망

달러/원 환율, 예상 웃돈 미 근원 물가 vs. 증시회복 위험선호에 박스권

전일 달러/원 환율은 장 초반 미국 대선 TV 토론에 대한 경계 심리에 1,344원까지 상승했으나, 오전 10시 토론 시작 이후 해리스 우세 평가에 1,330원대에 진입함. 이후 일본 BOJ의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에 엔화가 강세를 보이며 원화도 동조, 전일 종가 대비 4.7원 하락한 1,339.0원에 마감함

야간 장에서는 예상보다 높았던 미국 8월 근원 소비자물가에 낙폭이 축소되며 1,341.5원으로 마감함. 역외 NDF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0.95원 상승한 1,337.25원에 최종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예상을 웃돈 미국의 8월 근원 소비자물가와 이로 인해 크게 약화한 9월 '빅 컷' 기대에도 불구하고, 뉴욕증시 호조 등 위험선호심리가 커졌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1,340원을 중심으로 박스권 등락이 예상됨

또한 다음 주 연휴를 앞두고 출회될 네고물량에 상단도 높지는 않을 전망임. 한편 역외에서는 금일 저녁에 있을 유로 ECB 회의에 대한 경계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됨

금일 주요 환율 전망

9월 12일 주요 '환율' 전망에 대해서 나타내는 표이다. 달러/원, 유로/원, 엔/원(100엔), 위안/원의 전일 종가와 전망을 나타내고 있다

전망: KB국민은행 자본시장영업부

달러/원 환율 주간 추이

'달러/원' '환율' 주간추이에 대해서 나타내는 그래프이다.

자료: 인포맥스

글로벌 동향, 미국 8월 근원 물가 예상 상회에 미 국채금리 및 달러 상승

전일 미 달러화는 미국 대선 토론 및 8월 소비자물가 결과를 소화하며 혼조세를 보임. 주요 6개국 통화로 구성된 달러 지수는 0.06% 상승한 101.74pt를 기록함. 전일 열린 미 대선 TV 토론에서 해리스 우세, 트럼프 열세로 평가되자 달러 지수는 아시아 장중 101pt 초반까지 하락함

하지만 이후 미국 8월 근원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월비 0.3%를 기록하며 예상치 (0.2%)를 상회하자 달러도 급반등함. 일본 엔화는 BOJ의 추가 금리인상 관측에 강세, 달러당 환율은 장중 141엔에 도달하기도 함. 한편 미국 국채금리는 예상을 웃돈 근원 물가 및 과대 낙폭 되돌림에 장단기 모두 반등함

2년물 및 10년물은 각각 4.6bp, 0.9bp 상승함. 연준의 9월 50bp 인하 확률은 미국 인플레 우려에 기존 34%에서 15%로 큰 폭 하향 조정됨 (FedWatch). 뉴욕증시는 저가 매수세 유입에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 특히 나스닥 지수는 2% 이상 급등함

주요 통화 전일 동향

'주요 통화'의 '전일대비 종가'를 보여주는 표이다. 달러화(DXY), 유로/달러(USD), 달러/엔(JPY), 파운드/달러(GBP), 달러/위안(역외, CNH), NDF 1M(원), 1개월 스왑포인트를 전일 대비 종가를 나타낸다.

마켓 이슈, 유로 ECB, 9월 통화정책회의에서 25bp 추가 금리인하 전망

금일 저녁에는 주요 중앙은행 중 하나인 유로 ECB의 통화정책회의가 예정되어 있음. ECB는 지난 6월 회의 때 금리를 25bp 인하한 이후, 이번 9월 회의에서 다시 추가 25bp 금리인하에 나설 것으로 예상됨. 추가 금리인하 배경으로는 유로지역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점차 약화하고 있는 점을 들 수 있음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2%로 ECB 물가 목표치인 2%에 근접해 있음. 또한 앞으로도 ECB는 유로지역의 성장세가 매우 미약하다는 점을 감안해 완화적인 정책 기조를 한동안 유지할 것으로 전망됨. ECB의 추가 금리인하는 다음 주 있을 연준의 FOMC 회의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임

한편 이번 회의 특이점은 재융자금리 (MRO) 및 한계대출금리 (MLF)의 스프레드가 기존 50bp에서 15bp로 축소된다는 점임. 즉 MRO는 스프레드 축소를 감안해 4.25%에서 3.90%로 하향, 추가 25bp 인하로 인해 3.65%가 될 전망임

유로지역 물가상승률, ECB 목표치 2%에 근접

'유로지역'의 '물가상승률'을 보여주는 그래프로 'ECB' 목표치인 '2%'에 근접함을 보여준다.

자료: CEIC

한 눈에 보는 환율 동향

국내 외환 시장 동향

'국내 외환 시장 동향'을 보여주는 표이다. 달러/원, 유로/원, 엔/원(100엔), 위안/원, CDS 5년물의 시가, 고가, 저가, 종가, 전일비를 나타낸다.

자료: 인포맥스

국내 금융시장 및 시장별 수급 동향

'국내 금융시장' 및 시장별 수급 동향에 대해 나타내는 표이다. KOSPI, KOSDAQ, 국채 선물, 달러 선물의 금융시장, 주체별 수급을 보여준다. 금융시장에서는 종가와 전일비를 주체별 수급은 십억원 단위로 외국인, 개인, 기관계의 수급 동향을 보여준다.

자료: 인포맥스

글로벌 주요 통화 동향

'글로벌 주요 통화 동향'을 나타내는 표이다. USD/CAD, USD/SEK, USD/CHF, AUD/USD, USD/BRL, USD/MXN, USD/RUB 등의 종가와 전일비를 보여준다.

자료: 인포맥스

글로벌 증시, 채권금리, 원자재 시장 동향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에 대해 나타내는 표이다. S&P 500, 미국 나스닥, 독일 DAX30, 일본 Nikkei, 중국 상해, 홍콩 항셍, 인도 센섹스 지수의 종가와 전일비를 보여준다. 그리고 일본, 독일, 영국, 중국의 10년물과 WIT근월물, LME 구리, 금 근월물의 종가를 보여주고 있다.'글로벌 금융시장 동향'에 대해 나타내는 표이다. S&P 500, 미국 나스닥, 독일 DAX30, 일본 Nikkei, 중국 상해, 홍콩 항셍, 인도 센섹스 지수의 종가와 전일비를 보여준다. 그리고 일본, 독일, 영국, 중국의 10년물과 WIT근월물, LME 구리, 금 근월물의 종가를 보여주고 있다.

자료: 인포맥스

한국 및 미국 채권 금리 동향

한국과 미국의 '채권 금리 동향'을 나타내는 표이다. 한국의 Call금리, 1,3,10,30년물 그리고 CD 3개월 금리의 종가를 보여준다. 미국 채권으로는 FFR, 3개월, 2,10,30년, Libor 6개월 금리를 종가와 함께 보여주고 있다.

자료: 인포맥스

IRS/CRS 및 Swap Point

'IRS/CRS' 및 'Swap Point'를 나타내는 표이다. IRS와 CRS의 1년,3년,5년물의 지표를 알려주고 있다.

자료: 인포맥스

주요 경제지표 일정

'주요 경제지표 일정'을 나타내는 표이다. 전일, 금일, 익일로 총 3일간의 전 세계 주요 경제지표 일정을 나타낸다.

자료: 인포맥스, Bloomberg 주: 예 (예상치), 전 (전기차) / ★은 지표 중요도 (개인 의견) / 지표 발표 시간은 한국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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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KB국민은행 이코노미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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