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지난 주 완화적이었던 일본 BOJ 금정위 여파에 엔화가 약세를 보이자, 원화도 이에 동조되며 환율 하단이 제약되었음. 이후로도 국내증시에서의 외국인 순매도가 지속되며 환율은 장중 1,337원까지 상승함
하지만 이내 고점 인식 네고물량에 상단이 제약되며, 전일 종가 대비 6.8원 상승한 1,335.9원에 마감함. 야간 장에서는 상승 폭이 축소되며 1,334.8원에 마감함, 역외 NDF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2.00원 하락한 1,331.4원에 최종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지속되는 엔화 약세와의 동조 및 미 장기금리 상승에 따른 달러 강세 압력에도 불구하고, 월말 네고 출회 기대 및 위험선호심리에 1,340원 밑에 머물 것으로 예상됨
전날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사상 최고치로 마감하는 등 위험선호심리 확산은 원화 강세 요인임. 또한 금일 장중 예정된 호주 RBA 회의에서 금리동결이 예상, 이에 따른 호주달러 강세 압력은 같은 위험통화인 원화에 긍정적인 요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