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미 소비심리 부진에 따른 달러 약세 및 중국 위안화 강세 영향에 1,325원으로 갭 하락 출발했으나, 국내증시에서 외국인 순매도에 따른 커스터디 매수 및 엔화 약세로 인해 낙폭을 되돌렸음
이후로도 장중 금통위원의 완화적 발언 등에 영향을 받으며, 전일 종가 대비 3.9원 하락한 1,331.0원에 마감함. 야간 장에서는 달러 강세 전환 및 위험선호심리 약화에 1,336.1원에 마감함, 역외 NDF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5.20원 상승한 1,333.50원에 최종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미 달러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위안화 되돌림 및 엔화 약세, 그리고 위험선호 약화에 따른 증시 부진 등을 감안했을 때 1,330원대 중후반으로의 복귀가 예상됨
중국 경기부양 기대가 단기에 그쳤고, 엔화는 약하다는 점에서 원화의 강세도 제한적이라는 판단임. 또한 국내증시에서 외국인의 매도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른 커스터디 매수 부담으로 인해 환율 하방이 제약될 것으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