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달러/원 환율은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위험회피심리에 전장 대비 13원 이상 급등 출발함. 이후에도 역외 달러 매수 및 국내증시에서의 외인 자금 유출에 1,320원 부근에서 등락했으나 중국 위안화 강세에 연동되며 상승 폭이 축소, 전일 종가 대비 11.5원 상승한 1,319.3원에 마감함
야간 장에서는 엔화 약세 및 미국 9월 ADP 고용 호조에 따른 달러 강세에 1,323.0원에 마감함. 역외 NDF 환율은 미 9월 ISM 서비스업 호조 등에 전일 종가 대비 15.70원 급등한 1,332.50원에 최종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달러 지수 및 간밤 역외 거래를 감안해 1,330원대에서 갭 상승 출발이 예상됨. 중동 불안으로 인해 안전자산 선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일 양호했던 ISM 서비스업 지수도 달러 강세에 기여 중임. 증시 등 위험자산 수익률 부진 및 일본 엔화 약세도 원화에는 부정적인 재료임
다만 차익실현 달러 매도 및 이월 네고물량 출회로 인해 상단은 1,330원대 중후반에서 저항이 예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