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달러/원 환율은 1,332원으로 갭 상승 출발 이후에도 중동발 위험회피심리 지속 및 달러 강세에 상승세를 이어 나갔음. 하지만 금일 발표될 미 고용지표에 대한 경계 심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월 네고물량 출회에 1,335원 부근에서 추가 상승은 제한, 전일 종가 대비 14.4원 상승한 1,333.7원에 마감함
야간 장에서는 미국 고용지표 서프라이즈에 급등하며 1,349.5원에 마감함. 역외 NDF 환율 역시 전일 종가 대비 14.80원 급등한 1,346.00원에 최종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주말간 미 고용 호조에 따른 달러 강세 및 역외 거래를 감안해 1,340원대에서 출발이 예상됨. 고용지표가 서프라이즈를 보임에 따라 연준 '빅 컷' 기대는 소멸되었고, 미 장기금리가 급등, 이에 동조한 달러 지수도 급등함
글로벌 달러 가치에 연동해 달러/원 환율도 상단을 테스트할 것으로 예상됨. 금일 환율의 기술적 저항선은 50일 및 200일 이평선인 1,350원 부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