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강 달러 및 중국 위안화 약세에 연동해 장 초반부터 상승 흐름을 보였음. 이후 결제수요 유입에 장중 1,359원까지 상승한 뒤 고점 매도에 하락 전환했으나, 1,355원을 중심으로 추가 하락은 제한되며 전일 종가 대비 6.4원 상승한 1,355.9원에 마감함
야간 장에서는 유로화 약세에 연동되며 장중 1,360원을 상회, 이후 상승 폭을 축소하며 1,358.5원에 마감함. 역외 NDF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2.15원 상승한 1,355.60원에 최종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유로화 및 중국 위안화 약세와의 동조 및 역외 거래를 감안해 1,350원대 중후반에서 출발이 예상됨. ECB 금리인하 기대에 유로화가 약세, 글로벌 달러 가치 (DXY) 상승에 기여하며 달러/원 상방 압력으로 작용 중임
또한 중국 경기부양책 실망에 위안화가 약세를 보인 점도 원화 약세 요인임. 다만 단기간 레벨이 빠르게 높아진 만큼 저항이 예상되며, 상단은 100일 이평선인 1,362원으로 전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