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장 초반 달러 약세 및 중국 경기부양 기대에 따른 위험선호에 1,366원까지 하락함. 하지만 중국 인민은행 (PBOC)의 금리인하 조치에도 불구하고 위안화 약세 전환에 원화도 동조하며 상승세로 전환함
이후로도 역외 달러 매수세가 이어지며 상승 폭이 확대, 전일 종가 대비 5.5원 상승한 1,375.2원에 마감함. 야간 장에서는 미 국채금리 급등 및 중동 불안에 1,378.8원에 마감함. 역외 NDF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5.05원 상승한 1,377.95원에 최종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트럼프 트레이드 및 중동발 위험회피에 따른 달러 강세 영향에 상방 압력이 강한 흐름이 예상됨. 다만 그간 환율 레벨이 급하게 올라왔다는 점에서 당국 개입 경계로 인해 1,380원 초중반에서는 저항이 예상됨
또한 고점 인식 네고 출회가 예상되는 점도 추가 상승을 억제하는 요인임. 하지만 글로벌 달러 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비미국 주요 통화는 모두 약세라는 점에서 하락도 제한적일 전망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