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장 초반 달러 약세 영향에 1,374원으로 소폭 하락 출발했으나, 미국 대선 개표에서 트럼프 우세 및 레드 스윕 가능성에 장중 1,399원까지 상승함. 이후로도 트럼프 당선 유력에 따른 달러 강세에 1,390원대에서 혼조세를 보이며, 전일 종가 대비 17.6원 급등한 1,396.2원에 마감함
야간 장에서는 트럼프 승리 선언 및 달러 강세에 장중 1,400원을 상회, 종가는 1,399.3원을 기록함. 역외 NDF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4.40원 상승한 1,399.40원에 최종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트럼프 당선에 따른 달러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역외 거래를 감안해 1,390원대 후반에서 출발이 예상됨. 미 대선 결과 트럼프 승리에 더해 상하원 모두 공화당이 가져가는 레드 스윕이 유력해지며, 달러 강세 모멘텀이 유지될 것으로 판단됨
이에 따라 달러/원 환율도 빅 피겨인 1,400원 상회가 예상됨. 다만 1,400원 부근에 몰려있는 매도 물량 및 개입 경계가 환율 추가 급등을 억제할 전망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