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트럼프 당선에 따른 달러 강세에 1,401원으로 출발한 뒤 장중 1,404원까지 상단을 높임. 이후 고점 인식 네고물량 출회 및 당국 개입 경계로 인해 1,400원을 하회했고, 국내증시에서의 외국인 순매수 및 역외 달러 매도로 인해 추가 하락하며 전일 종가 대비 0.4원 소폭 상승한 1,396.6원에 마감함
야간 장에서는 트럼프 트레이드 완화에 따른 달러 약세에 하락하며 1,385.7원에 마감함. 역외 NDF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14.00원 하락한 1,381.30원에 최종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달러 약세 전환 및 역외 거래를 감안해 전장보다 레벨을 낮춘 1,380원대에서 출발이 예상됨
미 대선 직후 불거진 트럼프 트레이드가 일부 완화, 미 연준도 예상대로 금리인하에 나서며 달러 약세 전환에 기여함. 이에 따라 달러원도 그동안 급등세를 멈추고 숨 고르기 장세가 예상됨. 환율 조정에 따른 추격 네고 출회 시 1,370원대 진입도 가능, 다만 여전히 잔존한 트럼프 경계가 하단을 지지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