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트럼프 트레이드 되돌림에 전장 종가보다 낮은 1,393원으로 개장함. 이후 1,390원대 중반에서 출회되는 달러 매도 물량이 상단을 제약, 1,390원 밑에서는 결제수요가 유입되는 등 팽팽한 수급 대치에 박스권 등락하며 전일 종가 대비 4.3원 하락한 1,390.9원에 정규장 마감함
야간 장에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확전 우려에 따른 위험회피에 장중 1,397원까지 급등, 이후 달러 조정에 하락하며 1,393.0원에 마감함. NDF 역외 환율은 2.70원 상승한 1,392.00원에 최종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위험회피심리 및 간밤 역외 거래를 감안해 1,390원대 초중반에서 개장이 예상됨. 간밤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본토 미사일 공격과 이에 대한 러시아의 핵 교리 개정 등 맞대응에 지정학적 우려가 고조, 환율은 위험회피로 인해 하방이 제한될 전망임
하지만 1,390원대 중후반에서 출회되는 달러 매도 물량에 상승 폭도 크지 않은 박스권 장세가 예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