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레드 스윕' 우세에 따른 달러 강세에 장 초반부터 1,400원을 상회함. 이후 고점 인식 네고물량 출회로 인해 일시적으로 1,400원을 하회하기도 했으나, 트럼프 트레이드에 따른 달러 강세 지속 및 국내증시 외국인 순매도에 수급 부담이 이어지며 전일 종가 대비 8.8원 상승한 1,403.5원에 정규장 마감함
야간 장에서는 트럼프 랠리 지속 및 글로벌 강 달러에 추가 상승하며 1,408.9원에 마감함. 역외 NDF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4.00원 상승한 1,406.25원에 최종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연준 인사의 매파적 발언에 따른 달러 강세와 전날 야간 장 종가, 그리고 현재 역외거래를 감안해 1,400원대 중반에서 출발이 예상됨. 트럼프 랠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금일 발표될 미 소비자물가의 상방 서프라이즈에 대한 경계가 달러 가치를 지지할 전망
금일 환율은 전날 급등에 따른 레벨 부담에 장 초반 소폭 조정이 가능하나, 글로벌 강 달러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하방은 제한적일 전망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