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미국 대선 및 의회 선거 결과 '레드 스윕'이 확정됨에 따른 달러 강세 영향에 1,403원에 출발함. 위험회피심리와 엔화 및 위안화 약세에 동조해 장중 1,409원까지 상승했으나 당국 구두 개입 및 네고에 1,400원대 초반까지 조정, 전일 종가 대비 1.5원 하락한 1,405.1원에 정규장 마감함
야간 장에서는 당국 구두 개입 등 레벨 부담으로 인해 조정되며 1,402.5원에 마감함. 역외 NDF 환율은 파월 발언 영향에 전일 종가 대비 0.40원 상승한 1,404.50원에 최종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간밤의 달러 강세 및 역외 거래를 감안해 1,400원대 초반에서 출발이 예상됨. 파월 의장의 인플레이션 우려 및 금리인하 신중 발언이 달러 강세에 기여, 달러/원에는 상방 재료임
한편 장 시작 직전 발표될 일본 3분기 GDP 결과는 엔화에 영향, 원화도 일부 동조가 예상됨. 다만 1,410원을 상단으로 심리적 저항선이 형성, 금일 환율도 레벨 부담에 따른 달러 매도 예상에 상승 폭은 크지 않을 전망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