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전망] 모든 게 '강 달러' 재료... 트럼프도 고용도

2025.2.10 달러/원 환율 1,454~1,464원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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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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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내용 요약

    • 달러/원 환율, 트럼프발 위험회피와 미국 고용 소화하며 상방 우세 전망
    • 글로벌 동향, 양호한 고용지표 결과와 트럼프발 관세 이슈에 달러 강세
    • 마켓 이슈, 1월 고용은 전반적으로 양호, 높은 임금상승률에 인플레 압력↑

달러/원 환율, 트럼프발 위험회피와 미국 고용 소화하며 상방 우세 전망

전일 달러/원 환율은 일본 엔화 강세에 동조하며 소폭 하락 출발. 하지만 미중 협상 지연에 따른 위험선호 약화에 상승세로 전환되며 장중 1,448원까지 상승. 이후로는 미국 고용지표에 대한 경계가 이어지며 혼조세, 오후 장에서는 3원 이내 좁은 박스권 등락하며 전일 종가 대비 0.1원 상승한 1,447.8원에 정규장 마감

야간장에서는 미국 1월 고용 호조 및 트럼프 상호 관세 발언에 상승하며 1,454.0원에 마감. 역외 NDF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8.95원 하락한 1,455.00원에 최종 호가

금일 달러/원 환율은 트럼프 관세 이슈에 따른 위험회피에 상승 흐름 보일 전망. 주말 트럼프 대통령은 상호 관세 발언과 더불어, 금일은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철강 및 알루미늄 수입품에 25% 관세 부과를 언급

또한 미국 1월 고용 및 임금지표가 대체로 양호했던 점도 달러 강세 요인. 즉 금일 달러/원 환율은 트럼프발 위험회피 분위기와 고용 호조 등 달러 강세 여건에 상방이 우세할 전망

금일 주요 환율 전망

2월 10일 주요 '환율' 전망에 대해서 나타내는 표이다. 달러/원, 유로/원, 엔/원(100엔), 위안/원의 전일 종가와 전망을 나타내고 있다.

전망: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자본시장영업부

달러/원 환율 주간 추이

'달러/원' '환율' 주간추이에 대해서 나타내는 그래프이다.

자료: 인포맥스

글로벌 동향, 양호한 고용지표 결과와 트럼프발 관세 이슈에 달러 강세

전일 미 달러화는 전반적으로 양호했던 고용지표 결과와 더불어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 관세 부과 고려 소식에 강세 지속. 주요 6개국 통화로 구성된 달러화 지수는 0.37% 상승한 108.07pt 기록. 7일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1월 비농업 취업자수는 전월대비 14만 3천명 증가하며 예상치 (17만 5천명)를 하회

하지만 직전 두 달 취업자수가 상향 조정, 1월 실업률은 4.0%로 예상치 및 전월치 (4.1%)를 하회하며 전반적으로 양호한 노동시장 여건을 시사. 1월 고용지표 발표 직후 달러는 일시적으로 약세였으나 곧바로 반등, 그에 더해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 관세 (reciprocal tariffs) 부과 소식이 달러 강세를 자극

상호 관세는 미국으로 들어오는 수입품에 대해 수출국이 미국산에 부과한 관세율만큼 세금을 매기는 일종의 보복 관세. 한편 뉴욕증시는 트럼프 관세 이슈에 따른 위험회피에 3대 지수 모두 하락 마감

주요 통화 전일 동향

'주요 통화'의 '전일대비 종가'를 보여주는 표이다. 달러화(DXY), 유로/달러(USD), 달러/엔(JPY), 파운드/달러(GBP), 달러/위안(역외, CNH), NDF 1M(원), 1개월 스왑포인트를 전일 대비 종가를 나타낸다.

마켓 이슈, 1월 고용은 전반적으로 양호, 높은 임금상승률에 인플레 압력↑

미국 1월 고용지표에서 비농업 취업자수는 예상보다 부진, 하지만 그 외 전반적인 지표는 미국 노동시장이 여전히 견고함을 시사. 비농업 취업자수의 직전 두 달 수치가 수정되었는데, 12월 수치는 기존 25만 6천명에서 30만 7천명으로 5만 1천명이나 대폭 상향 수정. 11월 수치는 21만 2천명에서 26만 1천명으로 4만 9천명 상향 조정

1월 실업률은 4.0%로 예상치 및 전월치 (4.1%)를 하회했고, 특히 시간당 평균임금 상승률이 전월비 0.5%로 예상치 및 전월치 (0.3%)를 상회, 전년비는 4.1%로 역시 예상치 (3.8%)를 상회. 견고한 노동시장과 더불어 특히 임금상승률이 예상보다 높게 나옴에 따라 인플레이션 둔화가 제약될 소지

높은 임금상승률은 가계 소득 증대 및 소비 증가, 결국 소비자물가의 상승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지기 때문. 따라서 금주 수요일에 발표될 미국 1월 소비자물가 (CPI)에 대해 주목할 필요

미국 임금 및 근원 소비자물가의 동조성

2010년 부터 2025년 까지 '미국' '시간당 평균임금' 및 '근원 소비자물가' 추이를 그래프로 정리했다.

자료: CEIC,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한 눈에 보는 환율 동향

국내 외환 시장 동향

'국내 외환 시장 동향'을 보여주는 표이다. 달러/원, 유로/원, 엔/원(100엔), 위안/원, CDS 5년물의 시가, 고가, 저가, 종가, 전일비를 나타낸다.

자료: 인포맥스

국내 금융시장 및 시장별 수급 동향

'국내 금융시장' 및 시장별 수급 동향에 대해 나타내는 표이다. KOSPI, KOSDAQ, 국채 선물, 달러 선물의 금융시장, 주체별 수급을 보여준다. 금융시장에서는 종가와 전일비를 주체별 수급은 십억원 단위로 외국인, 개인, 기관계의 수급 동향을 보여준다.

자료: 인포맥스

글로벌 주요 통화 동향

'글로벌 주요 통화 동향'을 나타내는 표이다. USD/CAD, USD/SEK, USD/CHF, AUD/USD, USD/BRL, USD/MXN, USD/RUB 등의 종가와 전일비를 보여준다.

자료: 인포맥스

글로벌 증시, 채권금리, 원자재 시장 동향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에 대해 나타내는 표이다. S&P 500, 미국 나스닥, 독일 DAX30, 일본 Nikkei, 중국 상해, 홍콩 항셍, 인도 센섹스 지수의 종가와 전일비를 보여준다. 그리고 일본, 독일, 영국, 중국의 10년물과 WIT근월물, LME 구리, 금 근월물의 종가를 보여주고 있다.'글로벌 금융시장 동향'에 대해 나타내는 표이다. S&P 500, 미국 나스닥, 독일 DAX30, 일본 Nikkei, 중국 상해, 홍콩 항셍, 인도 센섹스 지수의 종가와 전일비를 보여준다. 그리고 일본, 독일, 영국, 중국의 10년물과 WIT근월물, LME 구리, 금 근월물의 종가를 보여주고 있다.

자료: 인포맥스

한국 및 미국 채권 금리 동향

한국과 미국의 '채권 금리 동향'을 나타내는 표이다. 한국의 Call금리, 1,3,10,30년물 그리고 CD 3개월 금리의 종가를 보여준다. 미국 채권으로는 FFR, 3개월, 2,10,30년, Libor 6개월 금리를 종가와 함께 보여주고 있다.

자료: 인포맥스

IRS/CRS 및 Swap Point

'IRS/CRS' 및 'Swap Point'를 나타내는 표이다. IRS와 CRS의 1년,3년,5년물의 지표를 알려주고 있다.

자료: 인포맥스

주요 경제지표 일정

'주요 경제지표 일정'을 나타내는 표이다. 전일, 금일, 익일로 총 3일간의 전 세계 주요 경제지표 일정을 나타낸다.

자료: 인포맥스, Bloomberg 주: 예 (예상치), 전 (전기차) / ★은 지표 중요도 (개인 의견) / 지표 발표 시간은 한국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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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KB국민은행 이코노미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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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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