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미국 장기 국채금리 하락 및 달러 약세에 힘입어 하락 출발한 뒤 저점 매수에 1,436원까지 일시적 반등. 이후 역외 달러 매도세에 하락 전환했으나, 국내증시에서의 외국인 순매도에 추가 하락은 제한. 장중 1,420원대 진입은 실패하며 혼조세, 전일 종가 대비 3.6원 하락한 1,434.3원에 정규장 마감
야간장에서는 미국 서비스업 지수 부진에 추가 하락하며 1,433.7원에 마감. 역외 NDF 환율은 위험회피 분위기에 전일 종가 대비 3.60원 상승한 1,435.75원에 최종 호가
금일 달러/원 환율은 주말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견 등 위험회피 분위기와 더불어, 미국 소비심리 부진 및 독일 총선에 따른 글로벌 약 달러 압력에 혼조세 예상. 지난주 금요일 뉴욕증시 급락 여파가 국내증시에도 전이되어 외국인 증시 자금이 순유출될 경우 환율 하방 제약 예상
하지만 독일 총선에서 재정지출에 우호적인 보수정당 집권 등 유로화 강세가 달러화 지수 하락에 기여, 이는 달러/원 하락 요인이 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