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전망] 달러는 떨어지는 칼날, 붙잡으면 손 베일라

2025.3.7 달러/원 환율 1,435~1,447원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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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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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내용 요약

    • 달러/원 환율, 고용 경계에도 미 달러 약세에 하방, 1,440원 하회 재시도
    • 글로벌 동향, ECB 매파적 인하에 유로 강세, 트럼프 관세 유예 항목 확대
    • 마켓 이슈, 미국 2월 비농업 고용지표 프리뷰, 예상 하회 시 달러 약세 가속

달러/원 환율, 고용 경계에도 미 달러 약세에 하방, 1,440원 하회 재시도

전일 달러/원 환율은 미국 ADP 고용 둔화에 더해 캐나다 및 멕시코 관세 유예에 따른 달러 약세에 하락 출발. 장중 유로화 강세로 인한 달러화 지수 하락에 1,440원 하회한 뒤 결제수요 유입에 하단이 지지되며 소폭 반등


이후로도 글로벌 약 달러 분위기가 이어지며 전일 종가 대비 12.1원 하락한 1,442.4원에 정규장 마감. 야간장에서는 ECB 회의 결과를 소화하며 1,445.8원에 마감. 역외 NDF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5.05원 상승한 1,445.00원에 최종 호가


금일 달러/원 환율은 유로화가 촉발한 글로벌 달러 약세에 힘입어 하락 흐름 이어갈 전망. 전일 ECB의 매파적 인하와 유로지역 경기 모멘텀 회복 기대에 유로화 강세, 이에 하락한 미 달러화 지수를 달러/원도 따라갈 전망


금일 밤 발표될 미국 고용지표 경계가 남아있지만, 달러 약세 흐름라는 점에서 달러/원도 하방이 더욱 열려있다는 판단. 금일 환율도 장중 1,440원 하회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

금일 주요 환율 전망

3월 7일 주요 '환율' 전망에 대해서 나타내는 표이다. 달러/원, 유로/원, 엔/원(100엔), 위안/원의 전일 종가와 전망을 나타내고 있다.

전망: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자본시장영업부

달러/원 환율 주간 추이

'달러/원' '환율' 주간추이에 대해서 나타내는 그래프이다.

자료: 인포맥스

글로벌 동향, ECB 매파적 인하에 유로 강세, 트럼프 관세 유예 항목 확대

전일 미 달러화는 유럽 ECB 회의를 소화하며 약세 지속. 주요 6개국 통화로 구성된 달러화 지수는 0.11% 하락한 104.19pt 기록. 전일 아시아장에서도 미 달러화 지수는 하락 흐름, 독일 재정지출 확대 기대에 유로화가 강세였기 때문


전일 ECB는 회의에서 예상대로 25bp 금리인하를 단행. 하지만 성명서에서 금리가 '덜 제약적인 수준'이라는 문구 발견. 이에 4월 회의에서 금리인하 중단 기대가 커지며 유로화 강세 폭 확대. 장중 유로/달러는 1.08달러까지 상승, 달러화 지수는 장중 103pt대에 진입


한편 트럼프는 북미자유무역협정 (USMCA)에 해당하는 모든 품목의 관세를 4월까지 유예한다고 밝힘. 이는 기존 캐나다 및 멕시코산 자동차 유예에서 유예 적용 품목이 상당히 확대된 것


백악관 관계자에 따르면, 멕시코산 수입품 중 USMCA 적용 품목 비중은 약 50%, 캐나다산 비중은 38% 정도. 하지만 뉴욕증시는 오히려 관세 불확실성에 약세 마감

주요 통화 전일 동향

'주요 통화'의 '전일대비 종가'를 보여주는 표이다. 달러화(DXY), 유로/달러(USD), 달러/엔(JPY), 파운드/달러(GBP), 달러/위안(역외, CNH), NDF 1M(원), 1개월 스왑포인트를 전일 대비 종가를 나타낸다.

마켓 이슈, 미국 2월 비농업 고용지표 프리뷰, 예상 하회 시 달러 약세 가속

금일 22시 30분에는 미국의 주요 고용지표 (비농업 취업자수, 실업률, 시간당 임금)가 발표될 예정. 이 중 시장 영향력이 가장 큰 비농업 고용지표 (NFP)에 주목


컨센서스는 16만명 (최소 3만명~최대 30만명)으로, 지난 1월 수치인 14만 3천명보다 개선 예상. 다만 금주 발표된 2월 ADP 민간고용이 시장 예상을 대폭 하회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비농업 고용지표의 부진 가능성도 존재


반면 ISM 서비스업 지수의 고용 하위 지수가 양호 (53.9)했다는 점은 예측의 불확실성을 높이는 요인. 만약 비농업 고용이 예상을 하회한다면 미 달러화의 약세는 더욱 가속될 것으로 예상


최근 미국 경기 모멘텀 약화 조짐이 나타나는 가운데, 연준의 5월 금리인하 확률도 높아졌기 때문


고용 둔화 확인 시 미국 경기침체 우려 → 연준 금리인하 기대 강화 → 미 장기금리 하락 → 미 달러화 약세 → 달러/원 환율 하락이 예상

미국 월간 고용 지표 추이 (ADP, NFP)

2022년부터 2025년 까지 '미국 월간 고용 지표 추이'를 그래프로 정리했다.

자료: CEIC,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한 눈에 보는 환율 동향

국내 외환 시장 동향

'국내 외환 시장 동향'을 보여주는 표이다. 달러/원, 유로/원, 엔/원(100엔), 위안/원, CDS 5년물의 시가, 고가, 저가, 종가, 전일비를 나타낸다.

자료: 인포맥스

국내 금융시장 및 시장별 수급 동향

'국내 금융시장' 및 시장별 수급 동향에 대해 나타내는 표이다. KOSPI, KOSDAQ, 국채 선물, 달러 선물의 금융시장, 주체별 수급을 보여준다. 금융시장에서는 종가와 전일비를 주체별 수급은 십억원 단위로 외국인, 개인, 기관계의 수급 동향을 보여준다.

자료: 인포맥스

글로벌 주요 통화 동향

'글로벌 주요 통화 동향'을 나타내는 표이다. USD/CAD, USD/SEK, USD/CHF, AUD/USD, USD/BRL, USD/MXN, USD/RUB 등의 종가와 전일비를 보여준다.

자료: 인포맥스

글로벌 증시, 채권금리, 원자재 시장 동향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에 대해 나타내는 표이다. S&P 500, 미국 나스닥, 독일 DAX30, 일본 Nikkei, 중국 상해, 홍콩 항셍, 인도 센섹스 지수의 종가와 전일비를 보여준다. 그리고 일본, 독일, 영국, 중국의 10년물과 WIT근월물, LME 구리, 금 근월물의 종가를 보여주고 있다.'글로벌 금융시장 동향'에 대해 나타내는 표이다. S&P 500, 미국 나스닥, 독일 DAX30, 일본 Nikkei, 중국 상해, 홍콩 항셍, 인도 센섹스 지수의 종가와 전일비를 보여준다. 그리고 일본, 독일, 영국, 중국의 10년물과 WIT근월물, LME 구리, 금 근월물의 종가를 보여주고 있다.

자료: 인포맥스

한국 및 미국 채권 금리 동향

한국과 미국의 '채권 금리 동향'을 나타내는 표이다. 한국의 Call금리, 1,3,10,30년물 그리고 CD 3개월 금리의 종가를 보여준다. 미국 채권으로는 FFR, 3개월, 2,10,30년, Libor 6개월 금리를 종가와 함께 보여주고 있다.

자료: 인포맥스

IRS/CRS 및 Swap Point

'IRS/CRS' 및 'Swap Point'를 나타내는 표이다. IRS와 CRS의 1년,3년,5년물의 지표를 알려주고 있다.

자료: 인포맥스

주요 경제지표 일정

'주요 경제지표 일정'을 나타내는 표이다. 전일, 금일, 익일로 총 3일간의 전 세계 주요 경제지표 일정을 나타낸다.

자료: 인포맥스, Bloomberg 주: 예 (예상치), 전 (전기차) / ★은 지표 중요도 (개인 의견) / 지표 발표 시간은 한국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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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KB국민은행 이코노미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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