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환율, 1,380원 아래서 저항, 위험선호에 점진적 하락 전환 시도
전일 달러/원 환율은 장초반 달러 약세에 동조하며 장중 1,365원까지 하락했으나, 중국 인민은행의 위안화 절하 고시에 상승 전환. 오후장에서는 일본 엔화 약세 연동 및 저가 매수세에 1,371원까지 상승. 이후 네고 물량 출회에 1,370원에서 저항, 전일 종가 대비 5.6원 상승한 1,369.5원에 정규장 마감
야간장에서는 저가 매수와 더불어 미국 소비심리 개선에 따른 달러 반등에 1,376.5원에 마감. 역외 NDF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6.10원 상승한 1,372.50원에 최종 호가
금일 달러/원 환율은 간밤 달러 강세 및 역외거래를 감안해 1,370원대 중반에서 개장 예상. 미국의 소비심리 개선이 달러 반등에 기여, 이에 그간의 달러/원 하락세도 다소 진정
다만 달러의 추가 강세를 자극할 재료가 부족, 달러/원도 1,380원 아래에서는 저항 예상. 또한 위험선호와 더불어 중국 위안화 및 대만 달러가 여전히 강세 모멘텀 유지, 이 역시 원화에 긍정적. 금일 환율은 상승 개장 뒤 점진적 하락 전환 시도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