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미 연준의 6월 금리동결 전망 우세와 달러화 약세, 역외환율 하락 등으로 1,300원을 하회하여 출발했으나, 호주의 1분기 성장률 저조와 중국 위안화 약세 등에 환율 낙폭도 축소, 종가는 4.3원 하락한 1,303.8원에 마감함
NDF 역외환율은 뉴욕시장 개장 후 달러 약세 등에 하락 출발했지만, 장중 캐나다 BOC의 깜짝 금리인상 결정과 뉴욕증시 하락 등에 반등, 5.4원 상승한 1,307.1원에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캐나다의 깜짝 금리인상 결정으로 내주 예정된 FOMC 회의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 뉴욕증시 하락 등 위험선호 약화, 역외환율 상승을 감안하여 1,300원대 중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됨
최근 호주에 이어 전일 캐나다에서도 금리동결 후 재인상함에 따라 미 연준 역시 6월 금리인상 확률과 긴축 종료 시점이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에 달러/원 환율에는 상승 요인으로 작용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