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달러/원 환율은 미국 물가와 고용 등 경제지표 부진 및 달러화 약세에 개장은 하락 출발했으나, 환율 하락에 따른 수입업체의 꾸준한 결제 수요가 유입되고 아시아 및 국내 증시 조정 등에 낙폭을 축소, 종가는 이전일과 유사한 1,296.9원에 마감함
NDF 역외환율은 미국 국채 금리가 혼조세를 보이고 뉴욕증시 상승, 달러화가 큰 폭 하락했으나, 단기 급락에 따른 지지에 1.20원 하락한 1,293.6원에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달러화 급락에도 역외환율의 하락이 제한적 양상을 보여 1,290원 초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됨. 역외에서 달러화 지수는 103pt대 초반까지 하락하고 있으며, 일본 엔화와 중국 위안화 등 아시아 통화가 강세를 보임
중국의 위안화 환율은 7.21위안까지 하락하여 주간으로 1% 이상 급락함. 달러화의 약세로 유로화 및 위안화 등 주요국 통화 강세, 위험선호 등에 달러/원도 하방 압력이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