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달러/원 환율은 일본 BOJ의 긴축 선회 전망과 엔화의 초강세에 동조하며 개장부터 하락 출발하여 낙폭이 확대됨. 국내 증시 상승과 외국인 투자 유입 증가, 장중 강세 흐름을 이어가 종가는 18.5원 급락한 1,306.8원에 마감함. NDF 역외 환율은 미국 11월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양호했고, 미국 국채 금리 상승과 달러화 강세 등의 영향에 8일 종가대비 10.95원 상승한 1,315.7원에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역외환율이 다시 10원 이상 상승함에 따라 1,310원대 중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됨. 미국 고용지표 호조로 달러가 다시 강세로 선회하고, 금주 연준의 FOMC 정례회의 등 빅 이벤트가 예정되어 시장의 경계심리는 지속. 다행히 경기 하강 우려 완화와 뉴욕증시 상승, 일본 BOJ 회의 기대심리도 남아있어 환율이 급등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