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미국 11월 고용지표 호조와 미국채 금리 반등, 달러화 강세 영향에 개장부터 10원 가까이 급등하며 출발하여 장중에도 상승 폭이 확대되기도 했으나,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 등에 낙폭을 줄여 9.7원 상승한 1,316.5원에 마감함.
NDF 역외환율은 미국 FOMC 회의 등 빅 이벤트 예정으로 경계심리가 지속, 뉴욕 증시 상승 등 위험회피도 완화되어 전일과 동일한 1,314.35원에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전일 달러화 및 역외환율이 혼조세를 보임에 따라 전일과 유사한 1,310원대 중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됨. 12월 들어 미 국채 금리는 하락했으나, 달러화가 반등하고 중국 위안화와 일본 엔화 등 아시아 통화가 다시 약세를 보임.
전일 일본 BOJ에서 완화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는 소식에 엔화 약세, 원화도 약세를 이어감. 금주 빅 이벤트 앞두고 경계심리와 관망세 이어지며 환율은 박스권 등락이 예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