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달러/원 환율은 유로 ECB의 매파적 기조에 달러가 더욱 약세를 보임에 따라 하락 출발했으나, 오전 발표된 중국의 소비 등 경제지표가 예상을 하회하고 역외에서 달러가 다시 강세를 보임에 따라 1.1원 상승한 1,296.5원에 마감함. NDF 역외환율은 유로 PMI 업황 지수 부진에 따른 유로화 약세와 미국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에 따른 과도한 달러 약세의 되돌림으로 6.40원 상승한 1,300.6원에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달러화의 반등과 역외환율 상승을 반영하여 1,300원 수준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됨. 지난주 미국 FOMC 회의에 이어 영국, 유로 등 주요 선진국의 통화정책회의가 모두 종료됨. 금주에는 18~19일 일본 금정위가 개최될 예정으로 일본 BOJ 정책 변화 여부와 엔화 환율에 원화도 동조할 전망. 연말 위험회피 완화와 계절성, 해외투자 유입 등이 예상되어 달러/원 환율의 하방 흐름이 예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