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미국 금리인하 의구심과 뉴욕증시 하락 등 위험회피가 반영되어 개장부터 상승 출발한 가운데 일본 엔화 등 아시아 통화 약세도 원화에 약세 요인으로 작용, 종가는 6.20원 상승한 1,305.10원에 마감함. NDF 역외환율은 뉴욕증시가 다시 반등하고, 미국 3분기 성장률 하향 조정 및 미국 금리인하 기대가 다시 살아나 달러화의 큰 폭 하락에 전일 대비 8.25원 하락한 1,294.5원에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뉴욕증시의 반등과 위험선호 회복, 미 달러화 약세 등에 1,290원 초중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됨. 전일 발표된 한국 12월 1~20일 수출이 호조를 보였고, 20일 간 무역수지도 16억 달러 흑자를 기록함. 미국의 경제성장 둔화와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 시장의 위험선호 심리, 연말 랠리 기대 등은 모두 달러에 약세 요인이며, 원화에는 강세. 달러/원 환율의 완만한 하락 흐름이 이어질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