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달러/원 환율은 미국 소매판매와 광공업생산 등 실물경제 부진 소식에달러는 약세를 보였고 개장은 하락 출발했으나, 환율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 유입과 결제수요 등으로 다시 반등, 종가는 1.4원 상승한 1,335.4원에 마감함. NDF 역외환율은 미국 생산자물가의 예상 상회 소식과 미국채 금리 반등에도 환율 레벨 부담과 일본 정부의 개입 경계심리 등에 2.75원 하락한 1,330.75원에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미 증시 조정과 달러화 강보합에도 역외환율 하락 및 환율 혼조지속으로 지난주와 유사한 1,330원 수준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됨. 금일에는 주요 경제지표가 발표되지 않으며 미국은 '대통령의 날'로 금융시장이 휴장함. 중국이 춘절 이후 시장이 개장된 점과 일본 정부의 엔화 약세 개입 경계 등은 환율의 상방을 다소 제약하겠으나, 국제 유가 상승과 물가 상승 재개 우려 등은 환율 하방을 제약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