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미국 PCE 물가지표 발표 앞둔 경계감 속 역외 달러 매수에 장중 1,337.5원까지 상승. 이후 고점 인식에 따른 수출 네고물량 출회에 상단이 제한되며 전일 종가대비 2.6원 상승한 1,333.6원에 마감함. NDF 역외환율은 미국 4분기 GDP 수정치 발표 이후 달러 강세 흐름과 미국 증시의 조정 등 위험선호심리 약화 등에 전일종가대비 3.1원 상승한 1,334.5원에 최종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미국의 여전히 견고한 경제성장 기대에 따른 달러 강세와 금주 저녁에 발표될 미국 1월 PCE 물가지표 경계에 전일보다 상승한 1,330원 중후반에서 등락이 예상됨. 미국 경제가 지난해에 이어 적어도 올해 1분기까지도 양호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됨. 미국의 여전히 타이트한 노동시장과 경직적인 인플레이션에 연준 금리인하 시점이 계속 늦춰지고 있다는 점도 달러를 지지하는 요인. 또한 중국 증시가 여전히 불안하다는 점도 환율에는 상방 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