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달러/원 환율은 미국 2월 고용지표에 대한 경계 심리에도 불구하고 파월 의장의 완화적 발언과 국내 증시 호조 및 외국인 순매수세 등 위험선호심리에 11.1원 하락한 1,319.8원에 마감함. NDF 역외 환율은 시장 예상보다 높았던 미국 2월 실업률 결과 (3.9%)에 연준 금리인하 기대가 지속되고 달러가 약세를 보이며 전일 종가 대비 2.65원 하락한 1,315.0원에 최종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미국 2월 고용지표 결과를 소화하며 달러가 약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엔화가 달러당 147엔 초반까지 하락하는 등 강세를 보인 점을 감안하여 1,310원대 중반에서 등락이 예상. 8일 환율의 10원 이상 급락에 따른 되돌림으로 1,320원을 재차 상회할 수도 있으나 미국 2월 실업률 상승 여파에 달러 약세가 지속되며 금일 환율에는 하방이 더 우세. 또한 달러/원 환율이 기술적 지지선인 200일 이평선 (1,317원)을 하향 돌파할 경우 하방 압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