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화. 유로와 파운드, 과잉 긴축에 더딘 경기 회복

시리즈 총 7화
2023.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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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여전히 높은 인플레이션, ECB의 긴축 지속 시사

  • 6/15일, 유로 ECB 회의에서 0.25%p 금리인상 (재융자 금리 4.0%), 라가르드 총재는 물가 안정을 위해 추가 인상도 시사
  • 전체 소비자물가는 빠르게 둔화, 하지만 근원 소비자물가는 여전히 높은 수준, 시장에서는 4.25~4.50% 기준금리 전망
  • 문제는 인플레이션과 고금리로 인해 유로지역의 경기회복 지연 우려 – 제조업 업황은 부진, 서비스업 업황은 비교적 양호

유로 ECB, 여전히 높은 물가상승압력에 기준금리 인상 지속

유로 'ECB' 회의에서 여전히 높은 '소비자물가'에 따라 '기준금리' 인상을 지속하려 함.

자료: Bloomberg

유로지역의 제조업 업황은 부진, 서비스업 업황은 양호

'인플레이션'과 '고금리'로 인해 '유로' 지역의 'PMI 제조업'은 부진하고, 'PMI 서비스업'은 양호하게 나타남.

자료: Bloomberg

유로, 고금리에 따른 신용 위축, 성장은 매우 더딘 회복 전망

  • 유로 ECB의 금리인상 여파로 민간 대출 금리도 일제히 상승, 신용 금리 상승에 신용 갭은 마이너스 확대 – 신용 위축 심화
  • 하반기 물가 둔화에도 연내 ECB의 금리인하 가능성은 희박 – 결국 고금리와 신용 위축은 소비와 투자 등 경제활동 저해
  • 유로지역 하반기 경제도 상반기보다 크게 개선되기는 어려울 전망 – 전분기 대비 성장률은 0.2% 내외에 불과

유로지역 고금리에 따른 마이너스 신용 갭 확대

'유로' 지역 '금리인상'으로 '고금리'가 되어, '마이너스 신용 갭'이 확대되며, '신용 위축'이 심화됨.

자료: Bloomberg

유로 경제전망, 성장률은 매우 낮은 수준이 지속될 전망

'유로' 지역의 '경제전망'과 '경제성장률'은 매우 낮게 전망됨.

자료: Bloomberg Consensus (2023.6.20)

영국, 꺾이지 않는 인플레에 더 강한 긴축, 국채 가격 급락 우려

  • 6/20일, 영국 BOE는 기준금리 50bp 빅 스텝 인상 – 전일 발표된 5월 소비자물가 상승 확인, 추가 금리인상 불가피 전망
  • 영국 하이퍼 인플레이션과 BOE의 금리인상 지속에 국채 가격은 더욱 하락 – 길트 단기 및 장기물 금리 급등
  • 국채 가격 급락에 대한 불안 고조 – 지난해 9월 국채 시장 불안 반복 우려, 영국 국채는 전세계 금융기관이 보유

영국은 물가상승률이 더 높은 상황, BOE의 빅 스텝 금리 인상

'영국'의 'BOE'는 높은 '물가상승률' 탓에 '금리인상'을 추가적으로 단행할 예정임.

자료: Bloomberg

영국 길트 금리 급등에 국채 가격 급락 우려

'영국'의 '길트 금리' 급등에 '국채 급락' 우려가 높아지고 있음.

자료: Bloomberg

유로화, 저평가 인식과 미국과 금리차 축소로 완만한 강세 전망

  • 2023년 연초 이후 유로화는 달러 대비 반등 – 유로 경기침체 해소, 에너지 가격 안정, 유로화 실효환율로 저평가
  • 2023년 유로화 강세, 달러 약세 전망 – 미국과 유로, 영국의 기준금리 격차 축소 전망, 고금리의 미국 먼저 금리인하 기대
  • 다만, 유로지역과 영국의 고금리, 과잉 긴축 등으로 경기회복 점진적 – 연말 유로/달러 1.12달러, 파운드/달러 1.28달러

유로화 실질실효환율, 장기 평균 대비 2.0% 저평가

2023년 '유로화'는 달러 대비 반등하는 데, '실효환율'의 저평가, 유로 경기침체 해소, '에너지 가격' 안정 등 때문임.

자료: BIS (2023.4), Bloomberg

하반기 미국과 유로, 영국의 기준금리 격차는 축소될 전망

2023년 '유로화 강세'와 '달러 약세' 전망으로 미국과 유로, 영국의 '기준금리' 격차가 축소될 전망임.

자료: Bloomberg Consensus (2023.6.20)

★ 유로화 적정 환율 (FV), 23년 말 1.19달러 상승 후 하락

  • 7월 유로/달러 적정 환율 (FV)은 1.175달러, 레인지 1.126~1.223달러로 현재 1.125달러는 위험회피 (std-1) 수준
  • 미국과 유로의 금리차 축소 전망에 유로화 강세 – 2023년 말 1.19달러 (1.163~1.222달러)
  • 1년 후인 2024년 6월 적정 환율은 1.184달러로 하락 예상, 변수는 국제유가 (브렌트유), 러우 전쟁 등

유로/달러 적정 환율 (FV) 경로, 2023년 말 1.19달러

유로/달러 '적정 환율'은 '유로화 강세'로 2023년 말 1.19달러로 예상됨.

자료: KB국민은행 자본시장그룹 추정

적정 환율 (FV) 2024년 6월, 1.16~1.20달러 등락 추정

'국제유가'와 '러우 전쟁'으로 2024년 6월 '적정 환율'은 1.184달러로 하락 예상됨.

자료: KB국민은행 자본시장그룹 추정

유로/원 환율, 단기 상승에도 장기적으로는 완만한 하락

  • 유로/원 환율 1,420원대 등락, 연초 1,370원대에서 4월 1,480원까지 급등 (원화 약세), 여전히 원화 약세 영향
  • 장기 평균 1,336원에서 상단 1,404원 – 글로벌 저성장, 중국 위안화 등 아시아 통화 약세가 완화되면 환율은 하방
  • 장기 전망, 유로 경제와 한국 경제의 성장률 전망치 대입 – 장기적으로 하락, 하단 1,268~1,336원으로 점진적 하락

유로/달러 환율, 장기 평균 1,336원에서 상단 1,404원

'유로 환율'은 '글로벌 저성장'과 아시아 통화 약세 완화로 장기 평균 1,336원에서 상단 1,404원을 기록함.

자료: Bloomberg

유로/원 환율, 경제성장률 전망치 대입 시 완만한 하락 추정

'유로 환율'은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대입 시, 완만한 하락이 추정됨.

자료: KB국민은행 자본시장그룹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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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희

KB국민은행 자본시장그룹 이코노미스트

매일, 매주, 매월, 분기별 환율 정보와 함께 국제외환시장을 분석하고 전망합니다.

문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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