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물가 지표 경계, 그리고 한국 금리인하 여부에 주목<br>

10월 2주차 외환 및 스왑 시장 전망
2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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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내용 요약

  • 지난 주 달러/원 환율은 주 초반 미국 PCE물가 둔화 및 중국 경기부양 조치에 장중 1,303원까지 급락
  • 이후 중동 불안에 따른 위험회피심리 및 달러 강세, 엔화 약세에 동조한 원화에 1,340원대로 반등 마감
  • 중동 지역의 전면전 우려로 인해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불거짐
  • 이에 더해 전반적으로 양호했던 미국 경제지표로 인해 달러는 강세 압력을 받음
  • 일본의 새 총리는 BOJ가 완화적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 이로 인해 엔화는 약세로 돌아섬
  • 금주 외환시장은 미국의 9월 소비자 물가지수(CPI) 발표를 대기
  • 금요일 예정된 금통위에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여부에 주목할 것으로 예상

금주 메인 이벤트, 미국 9월 CPI와 한국은행 금통위

  • 이번 주 목요일 (10일)에는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 (CPI)가 발표될 예정이고, 시장 컨센서스는 전년비 2.3%로 8월의 2.5%보다 둔화를 예상 중임. 물가는 연준 목표치인 2%에 더욱 근접할 것으로 보임
  • 인플레이션 압력이 약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달러도 중기적으로는 약세가 우세하지만, 최근 고용 호조에 더해 9월 물가지표도 예상보다 다소 높게 발표될 경우 달러 약세가 단기적으로 제한될 것으로 보임
  • 한편 11일 예정된 금통위에서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3.50%에서 3.25%로 인하가 예상됨. 금리인하 배경은 미국과 마찬가지로 물가 압력이 약화한 점임. 하지만 가계부채 문제가 남아 있다는 점에서 11월에도 연속 인하를 시사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임

미국 및 한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 추이

2016년 부터 2024년까지 미국과 한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 추이를 그래프로 정리하였다.

자료: Infomax, Bloomberg Consensus

주간 환율 예상

  • 달러화 지수 (DXY)는 중동 불안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와 9월 핵심 고용지표 호조에 102pt까지 반등. 이번 주는 9월 CPI 등 물가지표를 대기하는 가운데, 101~103pt 부근에서 강보합 전망이 우세
  • 달러/엔 환율은 새 총리의 BOJ 금리인상 자제 발언과 미 달러 강세 영향에 148엔까지 반등, 이번 주는 전주 급등에 따른 되돌림 압력에 추가 상승은 제한적이나 145~149엔 사이에서 약보합 전망이 우세
  • 유로/달러 환율은 유로지역 9월 물가의 시장 예상 하회 및 ECB 추가 금리인하 기대에 1.10달러를 하회. 이번 주는 보합권 등락 예상
  • 달러/원 환율은 위험회피 및 달러 반등, 엔화 약세에 동조한 원화에 1,340원까지 반등. 금주 기술적 저항선은 50일 및 200일 이평선인 1,350원 부근이며, 한은 금통위 경계에 하락 폭도 크진 않을 전망

환율 예상 범위

'환율' '달러/원', 달러/엔,  유로/달러의 주간 예상 범위 및 월간 예상 범위가 표로 정리되어 있다.

Note: 위 예상치는 국민은행의 공식견해는 아니며, 시장환경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AI 환율 전망 (2024.10.2 기준)

'달러/원 환율'의 예상 경로를 확률에 따라 정리하여 그래프로 표현하였다.

AI환율 전망은 USD/KRW 환율에 영향을 미치는 데이터를 AI기술을 활용하여 분석한 것으로서 정보의 정확성은 보장하지 않습니다.

  • 이번 주 목요일 (10일)에는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 (CPI)가 발표될 예정이고, 시장 컨센서스는 전년비 2.3%로 8월의 2.5%보다 둔화를 예상 중임. 물가는 연준 목표치인 2%에 더욱 근접할 것으로 보임
  • 인플레이션 압력이 약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달러도 중기적으로는 약세가 우세하지만, 최근 고용 호조에 더해 9월 물가지표도 예상보다 다소 높게 발표될 경우 달러 약세가 단기적으로 제한될 것으로 보임
  • 한편 11일 예정된 금통위에서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3.50%에서 3.25%로 인하가 예상됨. 금리인하 배경은 미국과 마찬가지로 물가 압력이 약화한 점임. 하지만 가계부채 문제가 남아 있다는 점에서 11월에도 연속 인하를 시사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임

* 보합은 현재 환율기준 +/-5원 범위로 설정

금리 스왑 (IRS) 및 통화 스왑 (CRS) 전망

금리 스왑 (IRS), 한국은행 금통위 및 WGBI 편입 여부 주목하며 변동성 확대 예상

 

  • 지난주 IRS 금리는 주중 국내 휴장에 따른 국내 재료 제한된 가운데, 연준 위원 발언 및 중동 사태로 인한 위험회피 분위기 심화되며 커브 플래트닝 마감함
  • 이번주 IRS 금리는 10월 금통위 결과 및 WGBI 편입 여부 주목하며 금리 변동성 확대될 것으로 예상

 

통화 스왑 (CRS), 주중 휴일로 인해 한산한 장세, 이후 중앙은행 스탠스 확인하며 변동성 키울 전망

 

  • 지난주 CRS 금리는 국내 휴장 영향으로 호가 한산한 분위기 이어진 가운데, 2년물 위주로 오퍼가 다소 공격적으로 출회하는 모습으로 전 구간 금리 하락 마감
  • 이번주 CRS 금리는 주 후반 통화정책 이벤트 앞두고 또 가시 휴일이 끼면서 조심스럽게 거래 제한되며 대기하는 장세로 출발 예상. 이후 대내외 중앙은행 스탠스 확인하며 변동성 키워갈 것으로 예상

기간별 환율 및 스왑 금리 변동

기간별 '환율' 및 '스왑 금리'의 변동폭을 보여주는 표다.

비고: 2024. 10. 4 종가 기준 (1bp=0.0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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