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주차] FX 전망

26.03.09.
읽는시간 0

작게

보통

크게

0

핵심 내용 요약

  • 지난주 달러/원 환율,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와 국제유가 급등에 1,500원 상회
  • 중동 리스크에 글로벌 금융시장 극심한 변동성 겪는 중
  • 국제유가 상승은 원화에 직접적인 부담 요인
  • 고유가 고착화 시, 경상흑자 축소로 달러 수급 악화에 환율 상방 압력
  • 이번 주 달러/원 환율, 국제유가 급등에 상방 우세
  • 빅 피겨 1,500원 상회 가능성, 당국 개입 변수 등 환시 변동성 확대 주의 필요

FX 전망

중동 불확실성에 달러/원 1,500원 가시권

  • 지난주 달러/원 환율은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로 인한 위험회피 심리 확산에 3월 3일 1,500원을 상회했다. 이후 중동 갈등 완화 기대에 1,450원대까지 하락하기도 했지만, 국제유가가 급등하며 재차 반등하는 등 극심한 변동성을 겪었다(그림 5).

    미국과 이란의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전쟁 장기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고, 이란군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며 국제유가 추가 상승 위험도 상존한다. 금주는 미국 2월 소비자물가까지 발표될 예정이라, 글로벌 외환시장의 변동성이 한층 더 확대될 수 있겠다. 관건은 중동 전황과 국제유가의 추가 상승 여부다.

  •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과 이란 혁명수비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등 지정학 리스크가 확대되었다. 이로 인해 글로벌 증시는 물론, 외환시장에서도 위험회피 심리가 고조되며 달러 강세 및 원화 약세가 나타나는 상황이다. 유가 상승은 우리나라 원화에 직접적인 부담 요인이다. 한국은 에너지 순수입국인 만큼, 고유가가 장기화할 경우 경상수지 흑자 폭이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

    분석에 따르면, 과거 20년 동안 연평균 WTI 유가가 배럴당 10달러 상승하면 상품수지 흑자 규모는 연평균 121억 달러 축소한다. 만약 올해 연평균 유가가 100달러라면 연간 상품수지 흑자는 423억 달러 축소된다(그림 6). 즉, 고유가의 고착화는 중장기적으로 국내 달러 수급 여건을 악화시키며 환율 상승 압력으로 작용한다. 따라서 향후 전황 및 국제유가 추이가 중장기 환율 방향에 영향을 미칠 수 있겠다.

  • 이번 주 달러/원 환율은 중동 지역에서의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국제유가 급등, 미 달러화까지 강세를 보임에 따라 상방이 우세할 전망이다.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로 하메네이의 차남이 등극했고 미국 정부는 이를 반대하는 입장이라, 당분간은 종전을 위한 협상은 어려워 보인다.

    더불어 현재 미국 지상군 개입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어 글로벌 금융시장의 위험회피 심리가 더욱 고조될 수 있다. 현재 달러/원 환율은 1,490원대에서 등락 중인데, 국제유가의 추가 급등이 나타날 경우 빅 피겨인 1,500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외환당국이 시장 변동성을 경계해 강한 개입에 나설 경우 환율 낙폭이 단기에 크게 확대될 수 있어, 이 같은 변동성을 주의할 필요가 있다.

그림 5. 달러/원 환율, 중동 충격에 17년 만에 1,500원 상회

2006년부터 2026년까지 '달러/원 환율'(주중 고가) 추이를 그래프로 정리했다.

자료: Bloomberg,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그림 6. 국제유가 연평균 100달러 시, 상품적자 423억 달러

2026년 연평균 'WTI', 한국 상품수지 영향 추정치를 80달러, 90달러, 100달러, 110달러, 120달러로 구분하여 그래프로 정리했다.

자료: 한국은행,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 주: 과거 20년치 (2006년~2025년) WTI와 상품수지 간 회귀분석으로 추정

본 자료는 경제 및 금융 여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정보제공 목적으로 작성, 배포되는 조사분석 자료이며 오직 “정보제공”만을 목적으로 합니다. 따라서 KB국민은행 이외의 독자 혹은 고객의 투자 상담이나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소재와 관련된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으며, 고객의 최종적인 투자 결정은 고객의 판단 및 책임에 근거하여 이루어져야 합니다. 또한, 본 자료에서 제시된 어떠한 예측이나 전망도 실현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당행 직원은 투자 권유 또는 투자 관련 고객 상담 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및 당행 규정 업무 프로세스를 준수할 의무가 있습니다. 또한, 본 자료의 지적 재산권은 KB국민은행에 있으므로 당행의 사전 동의 없이 본 자료의 무단 배포 및 복제는 금지됩니다. 

가장 최신 시리즈예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