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학 리스크와 이벤트 경계에 여전히 높을 달러/원<br>

• 22년부터 시작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24년 들어 다시 확전 조짐을 보이고 있음.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본토 미사일 공격에 이어, 러시아도 맞대응에 나서고 있기 때문임
• 24년 발생했던 지정학 이벤트들은 달러/원 환율의 상승을 유발하는 재료가 되었음. 가장 대표적으로는 이란과 이스라엘의 갈등인데, 해당 시점을 전후로 달러/원은 1,400원을 상회하거나 (4월) 또는 상승 추세로 전환된 바 있음 (10월)
• 최근 트럼프 랠리로 인해 고환율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이번 러시아-우크라이나의 확전 양상도 달러/원에 추가적인 상방 재료를 제공하거나, 하방 전환을 제약할 것으로 판단됨

• 미 달러화 지수 (DXY)는 트럼프 랠리 및 러시아-우크라이나 확전 우려로 인한 안전자산선호에 연중 최고치인 107pt까지 상승. 금주는 FOMC 의사록 및 PCE물가 경계에 혼조세 이어질 전망
• 달러/엔 환율은 BOJ 총재 발언 및 일본 10월 CPI 예상 상회에 강세 전환함. 금주 환율은 지정학 리스크에 따른 안전자산선호에 상방은 제한적, 하방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
• 유로/달러 환율은 트럼프 당선에 따른 교역 둔화 우려에 1.05달러선 하회. 이번 주는 과대 낙폭에 따른 되돌림 장세가 예상
• 달러/원 환율은 지정학 리스크로 인한 위험회피에 1,400원을 재차 상회. 이번 주도 지정학 긴장 및 이벤트 경계에 하방은 제한적이나, 레벨 부담에 따른 달러 포지션 조정에 상단은 1,410원으로 예상

• 11월 21일 기준으로 AI모델이 과거 유사 시기를 찾고, 그 시기의 환율 데이터를 기반으로 향후 1개월 환율 움직임을 예측함
• 19년 8월을 유사 시기로 판단했으며, 당시 미중 무역분쟁 협상 추이에 따라 등락 흐름 보이며 환율은 서서히 레벨을 낮추었음
• 유사 시기 흐름으로 보아 향후 USD/KRW 환율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함

금리 스왑 (IRS), 금통위 경계감, 국내 경기침체 우려에 1~2년물 오퍼 물량 관찰 전망

• 지난주 IRS 금리는 국내 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에 따라 차주 예정된 금통위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 일부 선반영 되고, 외국인 양선 순매수 여파로 단기물 중심 금리 하락. 다음 주 5년 입찰 대비하는 중단기물 스프레드 비드 출회되며 커브 스티프닝 마감
• 이번주 IRS 금리는 주 초반 5년물 입찰 소화하며 중기물 중심 상대적 약세 예상하고 연내 마지막 금통위 예정된 가운데, 국내 경기침체 우려에 1~2년 중심 오퍼 물량 추가적으로 관찰될 것으로 전망

통화 스왑 (CRS), 연말 시즌 앞두고 양방향 물량 맞물리며 변동성 장세 예상

• 지난주 CRS 금리는 전 구간 하락하였으나, 외국계 은행 위주의 중장기물 비드 물량 꾸준히 나오며 3년물 위주로 거래되었으며, IRS 베이시스 대비 레벨 하단 지지되는 모습
• 이번주 CRS 금리는 이번 달 마지막 주에 접어들며 본격적인 연말 모드 대기 전에 남아있는 양방향 물량이 주 초반 위주로 맞물리며 변동성 장세 보일 것으로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