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미국 30년물 장기 국채금리가 빠른 속도로 상승하며 지난주에 5%를 상회. 하지만 미 달러화 지수는 오히려 하락하며 상반된 흐름. 이는 안전자산인 미 국채에 대한 신뢰도 하락, 즉 달러 자산에 대한 선호 (달러 수요)가 둔화되었음을 시사
- 이처럼 달러 자산의 신뢰도가 하락한 배경에는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불확실성과 미국 정부의 재정적자 우려 등이 자리잡고 있으며, 이는 지난주 무디스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의 결과로 나타남
- 신뢰도 하락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달러의 구조적 약세로 이어질 수 있으며, 만약 환율 협상 등으로 비달러 통화 (엔, 원 등) 가치 절상이 발생할 경우 달러 약세가 더욱 가속화할 가능성도 열어둘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