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 52.2, 전주대비 2.1p 상승

2023년 8월 2주차 KB 금융스트레스지수
시리즈 총 2화
2023.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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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스트레스지수란?

  • 금융스트레스지수는 금융부문의 경색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로 총 5단계(정상, 관심, 주의, 경계, 심각)로 구성됩니다. 

Fitch의 美 신용등급 강등과 재무부 국채발행 확대로 미국채 금리 상승, 주가 하락

  • 8월 2일 신용평가기관 Fitch는 미국 재정적자 악화 및 정부부채 부담 증가, 반복되는 부채한도 협상 등을 이유로 미국의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한 단계 강등
     * 다만 시장은 신용등급 강등 이슈가 국채금리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
  • 또한 재무부가 3분기 국채발행 계획에서 미국채 발행량을 1조 달러로 늘리기로 결정하면서 수급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 장기물을 중심으로 국채 금리가 상승
  • 이후 4일 발표된 7월 고용보고서에서 신규고용이 18만 7,000개 증가, 노동시장 둔화 조짐이 보이면서 상승하던 미국채 금리는 소폭 하락
  • 美 국채금리는 재무부의 국채발행 확대 계획으로 상승, 주가는 금리상승 영향으로 하락
     *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8월 4일 4.04%로 전주대비 8bp 상승
     * 다우존스, 나스닥, S&P500 지수는 28일 전주대비 각각 1.1%, 2.8%, 2.3% 하락

「ASEAN5」 금융스트레스지수는 전주대비 상승했으나 경보단계는 ‘주의’ 유지

  • 「ASEAN5」 스트레스지수는 51.8로 전주대비 0.7p 상승
     * 주식·외환·채권시장 전 부문에서 변동성이 확대
     * 캄보디아, 미얀마, 태국의 스트레스지수 하락을 인도네시아, 베트남의 상승이 상쇄
  • 태국: 주식·외환시장 변동성 축소로 경보단계는 ‘경계’에서 ‘주의’로 한 단계 개선, 그러나 총리선출 사태가 해결될 때까지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
  • 캄보디아: 주식시장 변동성 축소가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를 상쇄했으나 ‘관심’단계 유지 
  • 미얀마: 주가 상승 및 주식시장 변동성이 축소되면서 ‘주의’에서 ‘관심’으로 한 단계 개선
  • 인도네시아: 주식·외환시장 변동성이 확대되었으나 경보단계는 ‘관심’단계를 유지 
  • 베트남: 주가 상승에도 주식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경보단계는 ‘관심’단계를 유지 

2021 - 2023년 ASEAN FSI 지수 추이

2021-23년 ASEAN FSI 지수 추이를 나타낸 그래프, ASEAN5 '금융스트레스지수'는 51.8로 전주대비 0.7p 상승했음, 경보단계는 주의를 유지할 것으로 보임.

자료: KB국민은행 추정

「인디아」 금융스트레스지수는 상승, 경보단계는 ‘정상’에서 ‘관심’으로 한 단계 악화

  • 인디아 금융스트레스지수는 25.2로 전주대비 4.2p 상승
  • 주가지수 하락이 외환시장 변동성 축소를 상쇄하면서 스트레스지수가 전주대비 상승

2021 - 2023년 인디아 FSI 지수 추이

2021-23년 인디아 FSI 지수 추이를 나타낸 그래프, 인디아 '금융스트레스지수'는 25.2로 전주대비 4.2p 상승했으며, 경보단계는 정상에서 관심으로 한 단계 악화되었음.

자료: KB국민은행 추정

「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는 상승, 경보단계는 ‘주의’ 단계를 유지

  • 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는 52.2로 전주대비 2.1p 상승
  • 장단기스프레드 확대 및 은행 주가상승으로 인한 채권·은행시장부문 스트레스 하락 폭을 주가 하락 및 달러/원 환율 상승 폭 확대로 인한 주식·외환시장 스트레스 상승이 상쇄

2021 - 2023년 한국 FSI 지수 추이

2021-23년 한국 FSI 지수 추이를 나타낸 그래프, 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는 52.2로 전주대비 2.1p 상승했으며, 경보단계는 주의 단계를 유지할 것으로 보임.

자료: KB국민은행 추정

금주는 미국과 중국의 7월 인플레이션과 미국 소비자심리지수를 주목할 필요

  • 9일 발표되는 중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전년동월대비 하락 전환해 (YoY, -0.3%, vs. 6월 0.0%) 디플레이션 우려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
  • 12일 발표되는 美 7월 소비자물가지수에서 헤드라인은 전년동월대비 상승률이 반등하나, (YoY 3.2%, vs. 6월 3.0%) 근원물가는 전월과 동일한 상승세 (4.8%)를 예상
  • 13일 발표되는 美 8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는 휘발유가격 상승으로 인한 구매력 악화로 전월대비 소폭 하락을 예상 (71.0, vs. 7월 71.6)

「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 상승. 단계는 ‘주의’ 유지

  • 2023년 8월 2주차 금융스트레스지수 (52.2)는 전주대비 (50.1) 상승 (+2.1p)
  • 경보단계는 '주의' 유지
  • 주식·외환부문 스트레스 상승이 채권·은행시장 부문 스트레스 하락을 상쇄하면서 금융스트레스지수가 상승
     * 주식시장의 경우 주가하락 및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스트레스지수가 상승
     * 외환시장은 달러/원 환율 상승 폭 확대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스트레스지수가 상승
     * 채권시장의 경우 장단기스프레드가 확대되면서 스트레스지수가 하락
     * 은행부문은 은행주가 상승 및 은행채 스프레드 축소로 스트레스지수가 하락

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 (FSI)

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를 나타낸 표, 23년 8월 2주차 '금융스트레스지수'는 전주대비 2.1p 상승했으며, 주식과 외환 부문의 스트레스 상승이 채권과 은행시장의 스트레스 하락을 상쇄하며 지수가 상승함.

한국 FSI

한국 FSI

자료: KB국민은행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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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철

KB국민은행 자본시장그룹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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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이코노미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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