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물가 둔화에도 위험선호 약화에 환율 혼조 예상

7월 2주차 외환 및 스왑 시장 전망
23.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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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내용 요약

  • 지난주 달러/원 환율은 1,300원대에서 등락을 반복했습니다. 
  • 일시적으로 1,300원을 하회하기도 했으나, 미국의 경제지표가 양호하고, 매파적인 연준의 정책 성향이 확인되면서 달러화는 강세를 보였고, 달러/원 환율도 다시 상승했습니다. 
  • 하지만 환율이 1,310원에 근접하면 수출 네고물량이 상단을 막고 있고, 일본 엔화와 중국 위안화의 약세도 제한되면서 환율은 안정을 보이고 있습니다. 
  • 금주에는 미국에서 6월 소비자물가와 생산자물가 등이 발표되고 13일에는 한국은행 금통위 회의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 미국 물가상승세는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나, 국내외 증시 조정 등 위험선호도 약화되어 금주에도 환율은 혼조세가 예상됩니다.

미국 6월 소비자물가 둔화 전망, 연준 긴축 우려 완화

  • 금주에는 미국 6월 소비자물가와 생산자물가 등 물가지표가 발표될 예정. 컨센서스로는 6월 소비자물가는 전월비 0.3% 상승, 전년비는 기저효과로 3.1% 상승 전망. 지난달 4.0%에 비해 둔화가 예상됨
  •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 역시 전월에 비해 0.3% 상승할 전망이나 전년비로는 5.3%에서 5.0%로 둔화. 물가상승률이 전월비로는 낮지 않지만 전년비는 계속 하향 둔화되는 모습임
  • 연준의 물가목표치가 2%이며, 향후 12개월 내에 2%대로 안착할 것으로 기대된다면 연준의 현재 정책금리 상단 5.25%는 높은 수준. 특히 근원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예상보다 둔화된다면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 우려는 완화, 미 국채 금리와 달러화는 조정이 예상됨

미국 6월 소비자물가, 전년비 상승세 둔화 전망

미국 6월 소비자물가와 생산자물가 등 물가지표가 발표될 예정. 컨센서스로는 6월 소비자물가는 전월비 0.3% 상승, 전년비는 기저효과로 3.1% 상승 전망 . 지난달 4.0%에 비해 둔화가 예상됨을 그래프로 설명하고 있다.

자료: Bloomberg Consensus

주간 환율 예상

  • 이번 주 달러/원 환율은 양호한 미국의 경제지표와 매파적 연준위원들의 성향 확인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구두개입 등에 의해 엔화와 위안화의 약세 되돌리며 제한적 레인지 형성 전망
  • 1,310원 부근에서는 수출업체 네고물량을 비롯한 리쇼어링 플로우 등 달러 매도 물량이 계속 유입됨에 따라 달러/원 상단은 제한되는 모습이지만 1,300원 아래에서는 결제수요 및 역외 매수세 유입되며 하단을 지지
  • 금주 미국 소비자물가와 한국 금통위에 대한 관망세 보이면서 전주와 유사한 1,305원 부근에서 레인지 형성할 것으로 예상
  • 이번 주 달러/원 환율 예상 거래 범위 1,290원 ~ 1,320원

환율 예상 범위

금주 미국 소비자물가와 한국 금통위에 대한 관망세 보이면서 전주와 유사한 1,305원 부근에서 레인지 형성할 것으로 예상하는 것을 표로 나타내고 있다.

주요 통화 동향 및 전망 (2023.7.10~2023.7.14)

전주 미 연준의 FOMC 의사록에서 추가 금리인상 의지 확인, 고용 등 경제지표 개선에 달러 강세. 금주 미국 6월 소비자물가의 상승세 둔화 전망, 뉴욕증시 조정과 달러 고평가 인식 등에 달러 반락할 내용을 표로 정리하였다.

금리 스왑 (IRS) 및 통화 스왑 (CRS) 전망

금리 스왑 (IRS), 미국 소비자물가 발표 및 한은 금통위 등 주요 이벤트 예정으로 변동성 확대 예상

 

  • 지난주 IRS 금리는 미 연준의 매파적 FOMC 회의록 영향 및 외국인의 지속적인 국채 선물 매도에 국내 국고채 금리도 상승하며 IRS 금리는 전 구간에서 큰 폭 상승하여 마감함
  • 이번주 IRS 금리는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및 13일에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예정되어 있어 국내외 채권 금리 변동성에 따라 IRS 금리의 변동성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 

 

통화 스왑 (CRS), 국내외 채권 금리 및 IRS 금리의 상승에 연동하며 CRS 금리도 상승에 동조할 전망

 

  • 지난주 CRS 금리는 매파적으로 해석된 연준의 스탠스에 큰 폭으로 밀린 미국 국채 금리에 연동하여 스왑포인트 하락에도 불구하고 전 구간에서 CRS 금리 상승하며 장단기 금리차는 더욱 좁혀짐
  • 이번주 CRS 금리는 국내외 주요 경제지표 발표와 금통위 등 이벤트가 재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며, 연이어 예정된 기관들의 발행 물량 등에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

기간별 환율 및 스왑 금리 변동

기간별 환율 및 스왑 금리 변동을 표로 작성하였으며, USDKRW, JPYKRW, EURKRW, CNYKRW 등으로 구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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