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마지막 한 주, 위험 선호 지속에 환율 하락 전망

• 12월 주요 선진국의 통화정책회의가 모두 종료되었고, 금주는 2023년 마지막 한 주임. 거래는 한산할 것으로 예상되며, 위험선호 심리는 지속될 전망
• 지난주 발표된 한국 12월 1~20일 수출은 전년비 두 자릿수 증가, 수입은 감소했으며, 20일 무역수지는 16억 달러 흑자를 기록함. 20일 무역흑자는 2021년 11월 이후 무려 25개월여 만임
• 2024년에는 미국, 중국 등 G2의 성장 둔화에도 글로벌 교역량이 증가하고 한국은 반도체 등 수출도 회복될 것으로 예상됨. 과거 대외 무역수지, 경상수지는 외환시장에서 원화 강세 요인. 시장 수급 개선과 펀더멘털 회복 전망 등에 달러/원 환율은 하락할 것으로 예상

• 이번 주 달러/원 환율은 전 주 미국 PCE 지표에서 인플레이션 둔화가 확인되면서 발생한 달러약세 동조되어 하락 우위 레인지 장세 전망
• 중국의 계속적인 부양책과 함께 내년 이후 일본 BOJ 가 완화정책을 끝낼 것이라는 분석이 이어지면서 엔화를 비롯한 위안화 등 아시아 통화가 달러/원 하락에 힘을 더해주는 모습
• 연말을 맞이하여 한산한 장세 속에서 내년 위험선호 지속 기대감과 함께 잔여 네고물량 출회 가능성까지 더해지며 달러/원 환율은 1,300원 아래에서 안착 시도 전망
• 이번 주 달러/원 환율 예상 거래 범위 1,275원 ~ 1,315원

금리 스왑 (IRS), 일본 BOJ 완화 기조 유지와 연말 장세가 이어지며 금리는 하방 흐름이 이어질 전망

• 지난주 IRS 금리는 미국 연준 인사들의 기준금리 방향에 대한 엇갈린 발언과 금리 레벨에 대한 부담에도 일본 BOJ의 완화 기조 유지와 채권 수요 우위 장세가 지속되며 전 구간에서 하락함
• 이번주 IRS 금리는 연말 장세로 여전히 거래가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최근 금리 하락 추이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여전히 금리는 하방 압력이 우세할 전망

통화 스왑 (CRS), 연휴와 휴장 등이 예정되어 거래는 더욱 한산, 수요가 다소 우위를 보여 금리는 추가 하락 예상

• 지난주 CRS 금리는 시장 거래량이 매우 제한적인 가운데 주 후반에는 중장기 기간에서 매수가 우위를 보임에 따라 전체 CRS 금리도 하락하는 모습을 보임
• 이번주 CRS 금리는 크리스마스 휴장과 연말 장세로 인해 시장 거래가 더욱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며, 호가가 얇은 분위기에 연말 랠리까지 이어져 시장금리와 함께 하방 흐름이 더 이어질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