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첫 주, 미국 금리인하 기대에 달러 약세 전망

• 금주에는 미국의 고용지표를 가장 주목할 것으로 예상됨. 4일에는 JOLTs에서 11월 구인건수, 12월 ADP 취업자 변동이 발표, 5일에는 미국 노동통계국에서 12월 고용지표가 발표될 예정임
• 구인건수는 최근 873만건으로 여전히 전체 실업자 630만명에 비해 많을 것으로 예상됨. 고용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 양상이 지속
• 하지만 12월 ADP 취업자 변동과 비농업 신규 취업자수는 전월에 비해 둔화될 것으로 전망. 컨센서스는 12월 비농업 취업자수가 전월 보다 16만 8천명 증가, 전월에 기록한 19만 9천명을 하회
• 미국 고용 둔화는 고금리에 따른 금융, 신용 긴축 여건에 기인. 고용 둔화가 확인되면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로 달러는 약세를 보일 전망

• 이번 주 달러/원 환율은 미국의 연중 금리인하 기대를 반영하는 가운데 중국 차이신 제조업 지표를 비롯하여 FOMC 의사록 및 미국 비농업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하방 위주 제한된 레인지 형성 예상
• 미국 고용지표가 진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비농업 고용지표가 하락 안정되며 미국채 10년물 3.75% 하회할 경우 달러/원 환율은 1280원대 안착 시도할 것으로 예상
• 수급적으로도 달러/원 환율은 잔여 네고물량 등에 의해 1,300원 위에서는 무거운 흐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요 지표 기다리며 제한된 모습 보일 것으로 전망
• 이번 주 달러/원 환율 예상 거래 범위 1,275원 ~ 1,315원

금리 스왑 (IRS), 미국 고용 발표 앞두고 경계심리 지속에도 여전히 미 금리인하 기대에 IRS 금리 하락 전망

• 지난주 IRS 금리는 미국 PCE 물가상승률이 예상치를 하회하고 이로 인해 미국 국채 금리의 하방 압력이 지속되며 국내 채권 금리도 하락, 국내외 시장금리 하락에 IRS 금리도 전 구간에서 하락함
• 이번주 IRS 금리는 미국 12월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리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나, 미국 금리인하 기대에 따른 채권 매수 심리 등으로 금리의 하방 압력이 지속될 전망

통화 스왑 (CRS), 국내외 채권금리의 동반 하락과 달러/원 환율 하방 압력 지속에 CRS 금리도 하락 전망

• 지난주 CRS 금리는 연말 장세로 거래량이 매우 미미한 가운데 국내외 시장금리 하락과 IRS 금리 하락, 스왑 포인트의 마이너스 축소 등으로 CRS 금리도 전 구간에서 하락함
• 이번주 CRS 금리는 2024년 첫 개장하는 주간으로 주 중반까지 주요국 휴장이 이어지며 한산한 모습이 예상, 주 후반 미국 고용 발표 앞두고 경계심리가 예상되나 금리는 하방 압력이 우세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