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기] 7월 2주차 금융시장 전망

26.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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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지표

좀처럼 진정되지 않는 ‘물가 상승’에 대한 경계

경제, 미국 고용 결과는 대체로 양호, 연준 위원들의 물가 논쟁은 지속

지난주 발표된 미국 6월 고용지표 결과는 대체로 양호했다고 볼 수 있다. 비농업 신규 취업자수는 예상치를 하회했으나, 실업률은 하락했고 임금 상승률은 개선되었다.

이번 주에는 미국 연준의 6월 FOMC 의사록이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 6월 회의 직후 공개된 성명서와 워시 의장의 기자회견은 매우 간략했고 함축적이었다. 논란은 여전히 물가이다.

중동 전쟁의 종전 합의와 유가 하락으로 상품 가격의 하락 안정이 예상되나, 강한 내수 등에 따른 주거 등 서비스 물가 상승이 관건이다. 다소 매파적인 지역 연은 총재들과 덜 매파적인 연준 이사들의 물가 전망과 연준의 긴축 경로 등이 이번 의사록에서 주목할 부분이다.

금리, FOMC 의사록과 달러/원 환율 움직임 연동되며 상방 압력 우세

미 국채 금리는 6월 FOMC 의사록 및 연준 인사들의 발언을 소화하면서 상방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보인다. 워시 의장이 처음 주재한 FOMC는 물가 안정을 중시하며 시장에 충격을 주었는데, 의사록에서 실제로 정책금리 인상 논의가 나올 경우 국채 금리는 추가 상방 압력을 받을 것이다. 재무부 국채 입찰 부담도 금리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국고채 금리는 주목할 만한 경제지표 부재로 대외 금리와 달러/원 환율 움직임에 연동되며 상방 압력이 우세한 흐름을 예상한다. 최근 국고채 금리가 환율에 동조화되고 있는데, 환율이 더 오를 경우 수입물가 상승과 함께 금융안정 이슈도 부각되며 한은의 매파적 스탠스가 강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물가가 안정되고 있음에도 성장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보수적인 스탠스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

환율, 대내외 상·하방 압력 공존에 1,500원대 혼조 예상

이번 주 달러/원 환율은 1,510~1,550원 레인지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주 미국 고용 둔화 여파가 지속되는 가운데, WTI 국제유가도 60달러대로 하향 안정되어 있고, 엔화도 약세가 제한된 상황이라는 점에서 달러/원 역시 추가적으로 하락할 여력이 있다.

하지만 동시에 외국인의 주식 매도세로 인한 수급 부담이 이어지고 있으며, 주중에 발표될 연준 FOMC 의사록에서 매파적 기조가 확인될 경우 달러/원이 반등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

그 외에 경계할 변수로는 일본 외환당국의 엔화 매수 개입 여부이다. 투기적 엔화 순매도 포지션이 많이 쌓여 있어 당국 개입이 언제 나와도 이상하지 않다. 이 경우 엔화의 급격한 강세 전환에 원화가 동조하며 달러/원 역시 큰 폭으로 하락할 수 있다.

금주 주요 지표 전망치

7월 2주차 주요 '경제지표' '발표 일정' 및 '전망'을 정리한 표이다.

자료: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전망

금주 주요 경제지표 발표 일정 및 전망

7월 2주차 주요 '경제지표' '발표 일정' 및 '전망'을 정리한 표이다.

주: 컨센서스 및 전망치는 Bloomberg, 인포맥스 참고, 한국 전망치는 KB국민은행 계산, 음영 부분은 발표치를 의미

시장지표 추이

전년 말(25/12/31), 전월 말(6/30), 전주 말(7/3)을 기준으로 '국내채권', '해외채권', 이자율/파생, 주가지수, 환율의 세부 지표를 표로 정리했다.

출처: Infomax, Bloombe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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